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1747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드털어드림★
추천 : 81
조회수 : 4333회
댓글수 : 1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7/08/22 14:10:44
원본글 작성시간 : 2007/08/22 13:15:19
전 올해 고2 18살입니다..
후.. 아직도 생각만하면.. 스트레스가 팍팍..
오르는 일이하나있는데요 ㅠ..
이렇게 웃대에 하소연이나 해볼라고 합니다ㅠ..
이이야기는 97%실화와2%꾸밈과1%노력?으로 만들어졌습니다 ^^
---------------------------------------------------------
저는 여친과 중3때부터 사귀었으니깐..
정말 정많이들었죠 ㅎㅎ...
그래서 자주 여친집에 놀러도가고
여친부모님도 저한테 무지 잘해주시고는 하십니다 ㅎ..
당연히 여친도 우리집에 자주놀러오구요 ㅎㅎ..
그러던어느날 ㅎㅎ
여친:철수야 ~ ^^ (당연히 가명입니다..-ㅅ-)
나:왜?
여친: 오늘우리집에가서 놀자!! ㅎㅎ 맛있는거해줄게 ^^
나: 아싸 !! ㅎㅎ.......... ( 여친이 의외로.. 요리를 달게..엄청달게...ㅠ..하더라구요..ㅠㅠ)
저는그렇게..애써..웃음지으며.. 집으로향했죠 ㅎㅎ..
도착해서 벨을누르니깐..
우다다다닥... 달려오는소리가 문안에서 들리더라구요..
여친어머님이.. 이렇게 달리실리는없으실텐데..바쁘신가하고..
생각하던순간..
문앞에는 중2정도로보이는 여자아이가 있더라구요..
여친: 어!! 은지 학원안갔네!?
은지: 응 귀찮아서 오늘쉴려고 킈킈키 (분명히.. 킈킈키 이렇게..웃었답니다..여자가참..)
나: 여친아 누구야? 사촌동생?
여친: 아니!! 내친동생!! 말했잖아;;
엥..이게무슨소리.. 난 너가 외동딸인줄..알았는데..
동생이..!!있었다고.,.!?
그렇다.. 내가 학교끝나고 가면 항상 은지는 학원에가서 마주칠수있는
일이없던것이다..
가족사진도 없으니.. 내가 어찌알겟느냐..
여친: 일단들어가자서 쉬고있어 ㅎㅎ 금방떡볶이해줄게!!^^
나:응 !!
그리고나는 은지에게
나:안녕^^방가방가룽!?은지얌~?ㅎㅎ(이렇게..귀엽게..)인사를 건네줬는데..
은지는..들어놓고..씹는건지..정말 못들은건지.. 캐무시..하고 거실에가서
티비를 시청하네..!?
난 달려가서
나:이런쉽숑하샤키야!! 오빠가 인사를하면!! 네 오빠도 안녕하세요 ^^?이렇게!! 건네줘야지!!
하고 대갈을쥐어박고
싶었지만..
여친이..있기에..참을수밖에없었다..
그렇게 나도 은지랑 같이 소파에 않아서 티비를 같이보고있었다..
그때하고있던것은
무한도전무인도편이였는데..
나:하하하하!! 진짜 웃기다 !! ㅎㅎ 정준하짱이야!!ㅎㅎ 그치은지야? ㅎㅎ
그렇게 은지를 봤는데.. 은지가.. 진짜.. 조낸..야려보는거야.
은지: 아!!!땀냄새.. ㅅㅂ...
ㅅㅂ.... ㅅㅂ.... ㅅㅂ... ㅅㅂ....ㅅㅂ....
난 분명히 작지만.. 큰뜻이 담긴.. 그단어를 듣고말았다..
나:머..뭐..뭐라고..!?
은지: 아!! 땀냄새난다고 !!!!!
난다고..난다고...난다고...
요는..어디간거니..
나: 아..내..내가.. 오늘 축구를 너무열심히했나봐 하하..!!
은지: 아씨.. 짱나..!! (그러면서 과격한동작으로.. 리모콘을잡고.. 채널을돌리는 은지..)
나는.. 정말.. 그자리에 있을수없었다...
그렇게.. 축..쳐져서...
여친방에들어가.. 훌쩍훌쩍.. 거리다가...
침대밑에...하얀물체를 발견하는데...
나: 이..건뭐지..!?
하며 나는 들어올리는순간..
마치 길을가다가 김태희와 마주쳐서 김태희가 나에게
전화번호를 물어보는 그순간 전 그쪽마음에 안들어요
하면 돌아서는 기분!? 뭐래..
하여튼 난 정말.. 가슴이 두근거렸다..
사실 내가 여친이랑 진도라고는
키스도아닌..정말 뽀뽀..단순한 신체접촉..그이상 그이하도
아닌.. 그게끝인것이다..
그렇게 순진한나에게..
앞에놓인것은..여친의 하의속옷?,,,일명 빤스.. 아니..팬티..라고하는..
물체였다..
생긴것은..정말 부드럽고..? 하얀색에 알록달록한 무늬가 있는게..
사랑?스러웠다... (참고로 전 변태가 아닙니다..)
그렇게 내손에 있는 물건을 보던중..난.. 또다른사실을 확인했다..
새것이아닌.. 마치 어제까지 사용하고..
아침에 급하게 갈아입고.. 미처..세탁기에..
넣지못하고.. 놔둔것이라는..나의 추리는 완벽했다..
나: ....꿀꺽..
나는 순간 요리왕비룡에서 비룡이만든 음식을 먹고 뒤에서 띵!!!!거리면서
선을그리고 !! 용이나오면서..!? ...하여튼
나는순간 머리에서 두가지의 작업을 요청하는것을 느꼇다..
1. 여친의속옷의 냄새를맡고?..제자리에 놔둔다..
2. 제자리에 놔둔다..
나는 당연히2번이 신체에너지소비를 절약하고 시간절약이 되기에..
2번을 선택하였다..
라고하면 누가믿겠는가.. 난 남자다.. 아무도없다.. 증거도 물증도없을것이다..
난 ..본능적으로.. 냄새를..맡기시작했다.. 킁..킁..
철컥..
은지: 오빠..아까는 미안했어.. 떡볶이 먹...
그렇타..증거..물증 없어도..증인이있다는것을 난 미처 생각을못했다..
생각해보아라..
어느날 언니의 남친이 집에왔다..
티비보는데 옆에서 땀냄새가 진동한다..
꺼지라고햇다..
떡볶이가 다되었다고 언니가 말해주었다.
아까전에 약간미안했다..
그래서 사과할려고 방에들어가보니..
그땀냄새나는놈이 언니 속옷에 코를 파묻고
킁킁거리며 나를 노려보고있다..
난 순식간에 다가가서 방문을닫고 은지의 입을 손으로 막고 소리를 못지르게했다..(변태아님..)
나:은지야ㅠ ..!!손놔줄게 제발 ㅠ 소리치지마 ㅠ 대화하자 응 ㅠ?
그러자 은지는.. 고개를 끄덕였다..
난 믿고.. 손을놔주었다..
은지:변태..어떻게 언니속옷으로그럴수있어? 그러거도 남친이야?
나:아니.. 그게아니라..
은지:변태.. 언니도그거알어!?
나:아니 ㅠ..은지야 ㅠ 제발 나 너희언니정말 좋아하고 사랑해 ㅠ 제발.
은지: 우리언니는 변태 싫어해
나: 은지야 ㅠ.. 어떻게하면 ㅠ.. 제발 ㅠ비밀로해주겠니 ㅠ?응!?
은지:흠..난뭐 받고싶은것두없는데.. 나 나갈래비켜
나: 은지야 ..!!제발.ㅠ 머든지말만해 ㅠ응!?
은지:흠.. 그렇게.. 원하니깐 하는소리인데.. 맥스95 흰핑사줄수있는 능력되?
나: 매..맥스라면.. 그 나이키맥스95를 말하는거니.. 컴퓨터에서
말동무가 되어주는 맥스를 원하는거니..
은지:..나이키맥스95흰핑 사줄수있냐고!
나:으,,,응 당연하지..이..일비밀로만 해준다면..
은지: 알았어..일단 참아줄게.. 3일까지 안사주면 언니한테 다꼬바를꺼야..
그렇게 나는 떡볶이가 입으로들어가는지 똥구녕으로 들어가는지...
대충먹고.. 급히 여친에게 인사를하고 나왔다..
나: 에이ㅜ시뤼뤼기ㅓ이너ㅣㅇ퉤퉤퉤!! ㅠ,....
싸게잡아서10마넌..
내능력밖이다..내신발도 3만5천원주고 캔버스 신는데..
개뇬ㅠ...
그리고 이틀후..
난 다시 여친과 집에 놀러갔다..
여친: 철수야! 봉투에든거뭐야?
나:아..아..이거!? 하하.. 아니..지..집에 가져갈 학용품..
여친: 음..그래;;?
그렇게 아슬하게 피하고 집에도착했을때..
도저히 중2라고는 볼수없는 얼굴이
인상을쓰면서 날위에서부터 아래로 야려본다..
그러다가 내손에든 봉투를보고 활짝웃는데..
나도모르게 주먹을쥐고 면상을날릴뻔했지만..난 참았다..
여친:은지야 ~ 내가오늘도 맛있는거 해줄게 ~ ㅎㅎ
은지: 응 ~ 히히히히히히시리ㅣ
그렇게 여친은 바로부엌에가고 은지는 은밀?하게 나를 방에끌고갔다..
은지: 물건은 준비됬나?
나: 물론이다.. 비밀은 지켜줄수있겟지!?
은지:그전에 물건을보자!..
부시럭 부시럭..
난 조마조마했다..
10마넌으로 난 신발을 살수없었다..
옥션으로 이미..(짜개이)=가짜..를 구입했다..3만9천원에...
하지만 난그것도 큰돈이였다...
과연...알아볼까..? ..신이시여..저에게 자비를..
..자!! 여..여기..
은지 : 허얼-ㅅ-!!!!!!!
들켰구나..에휴,,하긴..
이미가 그렇지.. 이제어떻하지..
아마 이싸가지없는뇨는 당장뛰어가서 언니에게 말할테고 난 여친과깨질껏이다..
그순간 니뇬면상을 후려갈리고.. 난 집에가서 다시..
폐인생활을하겟지..
여친아..행복했다.. 너와..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함께 사는 그런 생각을하며..
힘을내며 살았는데..이제 널볼수없을지도 모르겟구나..
... 여친아..사랑헀다.. 행복해라...
나: 그..게...
은지: 헐!!! 진짜사왔네!! 키퀴퀴쿠 !!
나:으..응?
은지:난 당연히 못사올지알았는데 퀴퀴키 비밀지켜줄게 퀴큌 !!
나: 으..응!!!
난 속으로 개촌뇬..이라면서 이미도 못알아보면서..
메이커 조아하는 쓰레귀라고 ...속으로 욕을해댔다..
저뇬은 커서 분명 된장녀가 될테야..
그렇게 난 여친이 해주는 아주 달아서 달콤한..
무지달아서 무지 달콤한.. 여친이 끓여주는 라면을..
맛잇게먹고.. 집을 나섯다..
그리고 얼마뒤... 난 혹시나 은지뇬친구가 이미인걸 알아체고
말해주면 은지는 언니에게 말할테고.. 그러면 난 언제깨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밤잠을 설쳐댔다..
결국 여친을만나서 사실을 털어놓았다..
나: 여친아..
여친: 응 !?^^ 왜그래 철수얌 ~
나: 탁까놓고 말할께..!!!!!! 니가 헤어지자고해도
난 너 붙잡을수없지만.. 난 용기내서 너에게
용서를 구하고싶다!!
여친: 뭔데..그래ㅠ 무섭게!! ㅠ 말해봐!!
그렇게 난 이때까지있었던 일을 모두 말하고.. 물론 은지가 ㅅㅂ이라고한것까지 하나도
빠짐없이 말해주었다..
여친:.....
나:... 미..안하다.. 나도.. 어쩔수없는 남자인가봐,.
여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ㅋ...ㅋ...ㅋㅋㅋㅋ
여친: 푸..푸하하하하하~!!!!!!!!!!!!!!!!!!!
나:..하..하하하.
그리고 여친으로부터 난 충격적일 말을 들었는데..
여친:그거 ㅋㅋㅋ 하얀색팬티 내팬티아니고 은지팬티야.. ㅋㅋㅋ
은지랑 나랑 같은방에서 자자너 ㅋㅋㅋ
근데너 ㅋㅋ 변태아니야!! ㅋㅋ?
은지사냥하러 가실뿐?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