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 인천에 살구요, 요번에 현역병입영 본인선택원 수시를 지원해서 30사단이 나왔는데요, 집과 거리도 별로 안멀고 그렇게 최전방도 아니라서
그냥 하려고 했는데요, 300일정도 만난 여자친구가 있어서 그 친구 생각을 해서 후방에 (그 친구는 전라도에 살아요) 나오게 하려고
3번 취소 할 수 있는 기회 다 써가면서 했는데도 안되길래 마지막 기회때 다시 30사단으로 돌아왔는데요,
친구들은 차라리 휴가 많이 나오는 최전방으로 가라고 하더라구요.. 최전방 아니면 휴가 별로 안나와서 여자친구 만날 기회도 없다고..
그 말에 혹해서 최전방으로 가려고 생각중인데 지금 본인선택원 그건 기회가 없어서 못하구요 가끔 부대에서 추가인원 모집하는게
병무청에 올라오는데, 그걸 맨날 확인하며 올라오면 신청해서 최전방에 갈까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어차피 헤어질 것 같긴 한데 ㅠㅠ (군대 기다려주는 사람이 엄청 적다고 해서요.. 지금 관계는 서로 너무너무 좋은 상태구요.)
의견을 구할곳이 여기밖에 없어서 글 올려봅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