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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22‎일 ‎토요일, ‏‎오후 4시
게시물ID : deca_174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웃집도털어
추천 : 3
조회수 : 29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2/05 22:52:47

 

어딜까요?

 

 

 

 

 

2012‎년 ‎12‎월 ‎22‎일 ‎토요일, ‏‎오후 4시경 광주 국립묘지를 다녀왔었습니다.

대선이 끝난 그 주였습니다.

 

마음도 울적하고 예전 부터 가고 싶어서 오랜만에 갔습니다.

 

솔직히 '대통령 후보중 한명이였던 문재인'님이 오지 않을까 내심 기대하기도 했습니다.

 

 

 

 

친구가 꼭 찍어달라고 하더군요.

 

 

 

 

 

 

 

 

 

 

 

 

 

 

 

묘비 마다 글귀가 새겨져 있습니다.

 

'당신의 빈자리가

눈물겹지만 결코

외롭지 않음은

당신의 사랑이 우리와

함께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묘비의 글귀를 보지는 못했지만 가장 인상 깊었던 글귀입니다.

 

 

 

 

 

분양소에 있는 사진입니다.

 

영화 '26년'보셨나요? 그 장면에 나오는 곳입니다.

 

욕심내서 파노라마에 다 담다 보니 왜곡되어 보이는 점 양해 바랍니다.

 

묘지에 가보시면 깊숙이 뒤로 가면 빈 자리들이 많이 있습니다.

드물게 있는 묘지들을 보면 진흙 범벅이고 비석도 새것같고 뭘까 하고 봤는데

 

비석에는 최근 날짜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네. 아직 진행형입니다.

 

1980년 5월 18일에서 멈춘 역사가 아닌 진행중인 역사입니다.

 

다녀 온지는 오래 됬지만 오늘이 5.18일도 아니지만

오유 여러분들에게 이 사진을 보여 드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작성해 봅니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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