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곳에서 탈퇴한 이유는 둘 다 같았어요 

어느 유저가 저에게 접근하고
그 유저와 연락을 하다가  갑자기 읽씹을 하더라고요 

물론,  그 커뮤니티에서는 아무일 없는 것 처럼 행동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뭔가를 잘못한 것 같아서 
엄청 괴롭고 불안해져서 
그 유저에게는 미안하다는 톡을 남기고 
그 싸이트에도 미안하다며 글 남기고 도망치듯 탈퇴했지요    


그리고  다시 가입하게 된 이유는 
그 당시 제가 그 사람들에게 몇 가지 약속을 한게 있었어요 
그 약속을 지키려고 들어갔었어요 

하나. 어느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다 - 지켰음 
둘. 제가 쓰는 무드등을 나눔하겠다 - 지켰음 
셋. 누군가가 당시 훗카이도를 간다고 했는데 
      가게 되면 제가 많은 도움를 드린다고 했죠 

세 번째는 지키지 못한 채로 탈퇴를 하게 되었는데 
두번째 탈퇴한 이유도 
그! 그 유저 때문이였어요 

그 유저,  다시 가입하고 활동하는 저를 보고 
절 걱정했다며 당시 일 정말 미안하다고 
자기에겐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다고 

그 이유가 굉장히 이기적이였지만 
전 뭐 다 잊었다면서 괜찮다고 했더니 

이 유저 분.. 저에게 접근하면서  
또 저를 불안하게 만들더라고요 

자세한 방법은 적을 필요도 없지만 엄청 후회했어요 

왜 괜히 가입해서 
또 내 스스로가 스스로를 불안하게 만들었나 하고 

그리고 어느 날, 
그 유저분은  제가 쓴 어느 글을 보고 이게 뭐냐면서 
자신이 있는 공간에 이게 뭔 글이냐면서 
연락 안한다고 하더라고요 

아..  이분, 
자신의 과오를 나에게 전부 미룰려고 접근했구나... 싶더라고요    괜히 가입했네.. 왜 이런 걸 허락했나 하면서.. 

상당한 방문수의 유저와 싸워봤자 
저만 좋지 않으니 
그런 양면성을 가진 사람이 보기 조차 싫어서 그냥 탈퇴 했어요  

최근에 다시 그 싸이트에 가입했는데 
아무래도 좋은 사람이 더 많은 것도 사실이고 
그 유저 때문에 제가 하고 싶은 것 못한다는 것도 어이가 없고 
제 지인의 권유도 있었고  등등!! 으로 가입했죠! 


다 제 잘못이죠 뭐 
그 싸이트의 그 유저... 전 잘 모르겠어요 
그렇게 익명성을 이용해서 탈 쓰는 사람의 심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