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산타할아버지의 정체 100%의심하는 1학년
게시물ID : baby_174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iceococoa29
추천 : 16
조회수 : 1217회
댓글수 : 48개
등록시간 : 2016/12/16 22:27:08
옵션
  • 창작글
  • 외부펌금지
8살 6살 딸을 키우는 맞벌이부부입니다.
작년에 시간이 없어서 크리스마스선물을 두녀석에게 같은 포장지로 포장했었습니다.
설마 그런것 까지 눈여겨볼까 하고 말이죠...
근데 첫째가 둘째에게 하는 말이 
"산타는 엄마같아."
"아무래도 우리 선물 포장지가 같았단말야..."
"난 그게 의심스러워."
"아빠.엄마가 크리스마스 선물 산타할아버지에게 뭐 받고 싶어?라고 물어보면 절대로 알려주지마!"
이번엔 정말 알게 될거야" 라고 말하는걸 듣게 되었습니다.

포장지...아 흑....아차차!!

우리 큰애는 5살때도 같은반 남자 친구들이 옷을 못입거나 어려운일이 있으면 관찰하고 있다가 흑기녀처럼 말 없이 쓱 다가와 도와주는 녀석이란걸
잊고 있었네요... 

그러면서 크리스마스트리 위에 편지를 써놨어요.
저렇게...서명...라니....발견하고 깜깜한 밤에 푸하하라 하고 웃었습니다.
초1 되믄서 담임샘이 항상 (부모님 서명: )이걸보고 응용했나봅니다.
뭔가 대단하게 엉뚱하고 귀엽네요~~ 

근데 서명은 왼손으로 연습하고 써줘야 할까...
산타할아버지 라규...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2016-12-17 00:29:15추천 11
우리 애들이 초1인데, 올해는 "산타가 진짜 있는 거야? 상상 속의 존재인 거야?" 그러고 묻는 군요.  아들래미는 "만약 없다면 야행성이고 무척 친절한 사람이 그런 척 하는 거 같아" 그럽니다.   딸래미는 "아무래도 상상속의 존재"인 것 같지만, 선물은 좋기 때문에 진실따윈 무시하겠다는 입장이고.

작년에는 포장지에 대해서 묻길래 산타가 포장지가 부족하다고 해서 빌려주었다고 했어요.
댓글 0개 ▲
2016-12-17 00:32:53추천 10
귀여워라 ㅋㅋㅋ 그냥 영어로 Santa 라고만 해놔도 괜찮을거같아요
엄마서명이랑 달라서 ㅋㅋ
댓글 1개 ▲
2016-12-18 11:07:03추천 3
좋은 생각예요!!santa~
2016-12-17 05:47:39추천 178
저흰 일찍부터 밑밥을 깔았습니다.
한 사람에게 세상 어린이들 전부에게 선물을 돌리라는건 상식적이지도 않고 연세드신분께 과한 노동을 요구하는거라고.
그리하야 사실 산타는 조직으로 이루어져 있고 점조직이라 서로 어디있는 누구인지 알지도 못하며.
설령 나나 너희 아빠가 산타일지라도 극비에 부치는게 기본이다. 왜냐면 산타의 존재가 알려지면 나쁜어린이들도 선물을 달라고 로비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더불어 동화책이나 영화에 나오는 산타할아버지는 그 산타조직을 대표하는 분이라고.....

친구들이 산타없대.라는 얘기에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것들...
이라며 코웃음을 치더군요.

최소 10세까진 걱정없으리라고 예상합니다.
댓글 13개 ▲
2016-12-17 09:48:56추천 83
세상에
이건 사실이잖습니까 ㅋㅋㅋㅋ
2016-12-17 09:54:01추천 9
애기가 벌써 세상에 찌들어버렸엉  ㅜㅜ
2016-12-17 10:06:43추천 4


2016-12-17 10:07:02추천 2


2016-12-17 10:21:25추천 96
이렇게 용의주도하고 치밀하게 속이는 부모가 또 있을까
goni
2016-12-17 10:56:48추천 8
좋은거 배워갑니다. 저도 써먹을래요
2016-12-17 11:15:09추천 28
ㅋㅋ 추천했습니다
이런 글이 전형적인 99%의 진실과 1% 거짓으로 만드는 딱 속기 좋은 이야기입니다
칵테일처럼 달달하게 마시다가 훅 가지요
2016-12-17 12:38:58추천 44
아빠 점조직이 뭐야?
아빠 로비가 뭐야?
아빠 극비가 뭐야?
2016-12-17 17:27:13추천 82
울아들은 택배 아저씨가 장난감나라 산타 조직의 가장 중요한 구성원이라고 믿습니다.
택배 아저씨한테 늘 공손하죠ㅋ
2016-12-17 19:13:54추천 0
.
2016-12-17 22:24:41추천 4
음... 무슨 동화책에 비슷한 내용이 있어요. 전 산타할아버지가 바쁘니까 착한 사람을 찾아 산타 자격시험을 보게해서 합격한 사람들이 산타할아버지를 도와서 선물 주는거라고 했어요. 그리고 엄마 아는 사람 중에 산타 합격자 있다고.. 8세, 4세 아이들에게 너네 말 안들으면 산타( 아빠) 한테 카톡해서 선물 주지 말라고 한다고 협박해요. 그럼 12월 한달은 말 잘들어요 ㅋㅋㅋ
2016-12-18 01:20:17추천 0
와..... 저희조카한테 써먹어야겠어요....와...
2016-12-18 11:08:07추천 0
와웁 주도면밀하신 점 본받아야겠어요!!
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6-12-17 09:51:41추천 77
포장지ㅡ 정말중요해요 ㅋㅋㅋ   집에 평생써도 될만큼의 롤로 되어있는 포장지가 하나 있는데 우리집 모든 선물은 그걸로 포장하지만 유.일.하.게 크리스마스 선물은 다른 포장지 사서 해줘요. 그리고 그 포장지는 절대 쪼가리 하나 남기지않고 까만봉지에 싸서 버립니다... ㅋㅋㅋ
댓글 1개 ▲
2016-12-17 18:53:41추천 0
아...
내일밖에 시간이 없어서 아이랑 다같이 가서 이것저것 사면서 포장지사려했는데.. 더 치밀해야겠네요ㅡㅡ
2016-12-17 10:17:34추천 1
산타를 믿는 척 속아주면서
원하는 선물을 뽑아내는 요령이 생길 나이군요
댓글 0개 ▲
2016-12-17 11:02:47추천 60
ㅎㅎㅎㅎ 40 넘었는데 아직도 기억나요.
산타 카드 필체가 너무 엄마랑 비슷해서,
엄마한테 엄마랑 글씨체가 비슷하다고 했더니,
다음 해는 아빠 글씨체로 바뀐 걸 보고 눈치채 버렸다는...
댓글 1개 ▲
2016-12-17 21:03:51추천 1
엉엉 귀여우셔 ㅠㅠ...
2016-12-17 11:23:00추천 2
저는 산타할베랑 잘안다고 했죠 애들한테.
아빠 어릴적부터 선물주던 할베인데 지금도 연락은 한다고.. 그래서 아빠한테 가지고 싶은거 말하면 얘기해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말도 꼭 합니다.
만약 24일날 산타할베랑 아빠 술먹으면 선물은 없을꺼야?..라고
댓글 0개 ▲
2016-12-17 12:01:40추천 30
작년에 걸렸죠 후후... 6살이었던 우리딸..
매달 어린이집 친구들 생일파티때 선물을 보내는데
1년치 포장지를 왕창 구비해놓고 매달 포장해서 보냈었어요
근데 그걸로 딸램 크리스마스선물을 포장했...ㅠㅠ
"뭐야 산타가 엄마였어?"
"응? 아니? 뭔소리야? 산타할아버지왔었어???@.@"
"엄마잖아.. 이포장지 내친구들(선물포장하는) 포장지자나"
"헐....."
"그리고 여기 다이소 가격표있잖아.. 산타가 다이소에서 선물사오기도해????"

전 끝났어요...하하핳ㅎㅎ
댓글 1개 ▲
2016-12-17 19:14:40추천 0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ㅋㅋ
2016-12-17 12:47:19추천 1
우리조카는 10살인데 인터넷에 검색해도 안나온다고 하더군요 ㅋ
댓글 0개 ▲
2016-12-17 14:46:07추천 41
고2때까지 딴건 현실적이여도 고등학생때까지
산타가 있는줄 알았을 정도로
엄마가 해외에 있는 산타 프로그램이라던가
해외편지 보내기 이벤트라던가
마당에 마차자국 만들어주기..
아파트 사이에 빔프로젝터 쏴주기...
등등  온가족이 나서서 연기를 하고
그랬던... 다크니까 그제서야 엄마가
말해주더라고요.... 그 일화가 생각나네요
:3....
댓글 3개 ▲
2016-12-17 19:47:54추천 23
세상에 행복한 유년시절 보내셨네요ㅠㅠ 전 한글도 다 떼기 전에 엄마한테 엄마 산타가~ 했더니 ? 뭔소리야 마트가자 선물사게 이러셨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 유치원 들어가서 산타분장한 분 보고 혼자 쓸쓸해했던 기억이 남...그렇다면 저 분은 알바겠구나....
2016-12-18 00:05:51추천 0
우와ㅠㅠ ㅋㅋㅋㅋ마음이 따뜻해졌어요
2016-12-18 05:15:28추천 1
전 그냥 선물만 받았을뿐인데 중1때까지 믿었어요..
2016-12-17 16:32:43추천 19
전 유치원생 때 산타 옷 사이로 넥타이가 조금 삐져있길래
원장쌤이다~ 했죠... 애들앞(?)에서...
미안해요 쌤들 제가 눈치가 없었어요
댓글 1개 ▲
2016-12-17 19:29:49추천 0
저 유치원때 애들 빙 둘러앉았고 싼타분장한 이사장님 들어오셔서 전 아는대로 와 이사장님이당~~~ 했던 기억이..
2016-12-17 17:13:06추천 1
근데 아는게 정상인거 같아요. 우리 애도 택배아저씨 언제 오냐고 그래서 뭐?했더니 앗 아니에요. 산타할아버지 언제오시나요.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댓글 0개 ▲
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6-12-17 18:53:05추천 1
ㅋㅋ저는 엄마가 선물숨긴장소를 숨바꼭질하다가 발견했던거 기억나요ㅋㅋ엄마한테 아무말안하고 기억만 해뒀더니 산타선물로 둔갑해서 쨘 나타났던ㅋㅋㅋㅋ
댓글 0개 ▲
2016-12-17 18:56:58추천 2
그래서 저희 부모님은
그.. 글씨 스티커 있잖아요 예쁜거
그걸로 쓰셨어요
아주 어렸을땐 워드로 치시다가
저학년 되니까 스티커 붙이시더라구요 ㅎㅎ
댓글 0개 ▲
2016-12-17 19:04:51추천 0
저도 산타관련글 얼마전에 올렸는데..
1학년이면 이제 알만한 나인가봐요ㅋㅋ
댓글 0개 ▲
[본인삭제]어음어
2016-12-17 19:08:48추천 1
댓글 0개 ▲
2016-12-17 19:33:56추천 5
ㅎㅎㅎㅎ 글두 어른들이 아이들 동심 지켜주겠다고 산타인척 선물사놓고 하는 게 훈훈한 마음 들게 하네요.
댓글 0개 ▲
2016-12-17 19:40:08추천 28
우리집 비글이는 5살쯤인가 산타의 존재를 의심하길래... 언젠가 인터넷에서 봤던 이야기를 해줬죠.

너가 산타할아버지의 존재를 의심하는 바람에 산타할아버지는 더이상 몰래 선물을 줄수 없는 곤란한 상황이 되어 버렸다. 앞으로는 우리집을 제외한 다른집에만 선물을 줄것같다. 했더니...

엄청나게 진지한 얼굴로 고민하더니 혹시 엄마가 산타할아버지한테 말을 잘해줄수 없겠냐고...ㅋㅋ

나도 덩달아 진지하게 그건 힘들것 같다. 앞으로 크리스마스 선물은 포기해야 할것같다. 하니...

할머니에게 전화해서 산타할아버지랑 혹시 아는 사이라면 말좀 해달라고...ㅋㅋㅋㅋ 시엄니께서 엄청 당황하셨지만 침착하게 본인은 산타할아버지를 잘 모르지만 친한 사람을 알고 있다며 이야기 해주신다고 하셨다는...

덕분에 초1인 지금도 산타의 존재를 믿어 의심치 않고 있습니다.
댓글 1개 ▲
2016-12-18 08:10:39추천 0
아우...기여워...ㅠㅠ
2016-12-17 19:43:05추천 5/14
근데 진심으로 산타가 동심과 무슨 상관인지 20년째 궁금한 1人..

어차피 흔한 산타의 이미지는 코카콜라에서 만든 상업용 이미지고,
그 이미지가 아니라도 착한 아이에게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주는 할아버지라는 것이

애들이 스스로 생각해낸 것도 아니고 그냥 어른이 애들을 다루기 위해(?) 만든 상징이잖아요?
그건 다른말로 바꾸자면 애들은 산타를 믿어야 어린애 답다라고 어린이의 동심을 어떤 특정 대상에 투영해서 규정하는거 아닌가요.

개인적으로 어린왕자를 별로 안 좋아하는 이유도 동심의 상징화가 너무 심하다는건데
(물론 애초에 아이들 대상이 아니라 어른들을 위한 판타지라는 걸 알지만.. 같은 맥락으로 초등학교 필독서에 어린왕자는 좀 어이가 없음).
산타도 마찬가지 의미에서 동심이란게 아이들마다 천차만별이고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도 이상할 게 없는건데도 너무 이때만 되면 다들 산타산타 해서..

전 아이가 생기면 크리스마스 선물을 줘도 아빠 엄마가 주는 걸로 하고 싶어요.
산타같은 가공의 이미지보다는 가족의 사랑, 행복, 감사함, 기쁨을 더 누리고 싶은데.

근데 그렇게 하면 아이 친구들 부모에게 민폐가 되는걸까요?
범 인류적 사기극에 동참하지 않을 수 없으니 나 또한 동참해야만 하는건가?
댓글 0개 ▲
2016-12-17 19:44:32추천 4/8
전 제 조카놈에게 이미
"그런 불법거주침입 하는 늙은이는 삼촌이 어렸을때 벌써 잡아서 경찰에 넘겼어!"
라고 말해줬습니다.
댓글 0개 ▲
2016-12-17 19:45:57추천 5
이번에도 어김없이 레고시리즈를 원하길래..가격검색을 해보니..둘이합쳐 20만이 넘어요. 글서 산타할아버지도 많은아이에게 선물줘야하는데 너무비싼거는 안된다고..5만선에서 고르나고했더니..아이가 무슨 산타가 조건이 그렇게 많냐고..산타가 엄마냐고..하는데 말문이 턱ㅡㅡ  게다가 우리집은  불교인거는 안비밀 ..엄마가 미안해~~요새 주머니사정이 안좋단다..어떤 ㅁㅊㄴ때문에~
댓글 0개 ▲
2016-12-17 19:46:56추천 2
영어 필기체로 싸인을 휘갈기면  그럴싸하지않을까요 .... ㅋㅋ
댓글 0개 ▲
[본인삭제]reset32
2016-12-17 20:49:29추천 4
댓글 0개 ▲
2016-12-17 21:28:46추천 19
전 산타가 없다는 사실을 6살때 사촌언니(16살이었음)에게 듣고 원하는것을 얻는계획을 세웠죠 ㅋㅋㅋㅋㅋ

산타에게 갖고싶은것을 쪽지 여러개에다가 써서 그중에서 하나 뽑아서 달라고 산타 모양 가방에 넣어서 문가에 걸어놨어요

그리고 젤갖고싶은걸 젤 싼가격이 되도록 나머지는 허황된 높은가격 선물 써놓음

저도 이게 제 6살때란게 믿기지 않아요...때탔어...
댓글 0개 ▲
2016-12-17 22:44:54추천 0
배울게ㅜ많네요 ㅎㅎ
올해도 잘 넘어가주렴 딸아~
댓글 0개 ▲
2016-12-17 23:41:33추천 1
ㅎㅎ... 저도 아이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뭐가 갖고싶은지 알아내려고 산타할아버지께 편지 쓰게했어요
치밀하게 하려고 우체통에도 넣었는데 아이가 주소 안써도 되냐길래 우체부 아저씨들은 산타할아버지 집 주소를 이미 알고있다고 해줬죠
근데 포장지를 이마트어플로 장보면서 같이 주문해서 배달 받았는데 우리 아들이 배달기사님 버선발로 마중나가는 바람에 봐버렸다는...
루돌프랑 산타 그림 그려져있는 크리스마스선물 전용으로 특별히 산건데ㅋㅋㅋㅋ... 새로 사야죠 뭐... ㅠ
댓글 0개 ▲
2016-12-18 11:06:06추천 0
와웁 며칠새 베오베로 갔네요~~
동심유지를 위해 모두 노력하고 계시군요~
다들 훌륭하십니다!!
모두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댓글 0개 ▲
2016-12-19 15:26:14추천 0
포장지중요하군요 ㅋㅋ 아가가 이제 첨 맞는 산타라 ..몰랐네요 3살아들이랑 이포장지가 맘에들어? 하면서골랐는데 ㅋㅋㅋㅋ 내년엔 모르는포장지를 줘야겠네요
댓글 0개 ▲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