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웃기더군요. 어느 게시판에 써야되나. 한참 고민하다가 역시 너무 웃겨서 유머 게시판이 어울릴거같아요.
일단 제가 본건 불만제로 46화로. 전에도 불만제로 참 억지가 강하다.. 이런말 많이 봤는데 별로 신경 안쓰고, 그냥 심심하면 보는 심심풀이용으로 봤습니다. 컵 보증금에 관한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제가 배스킨라빈스에서 일 합니다. 배스킨에서 일 해서 이러는게 아니라! 정말 억지가 너무 강해서;;
주요 내용이.. 컵 보증금은 돈이다. 왜 컵 보증금을 받아서 고객에게 돌려주지 않고, 식기 세척기같은걸 사는가. 라는거더군요.
중요한건......... 컵 보증금을 원해서 받는겁니까? 아니면 컵을 사라고 시켰습니까? 손님들이 음료를 원했고, 가지고 나가시고, 가게 입장에서는 50원, 100원을 받아야 하죠. 어쩔수 없습니다;; 근데 손님들이 컵을 안가지고 오시잖아요. 저두 햄버거 가게에서 포장해가서 컵 보증금 내면 솔직히 귀찮아서 잘 안갖다 줍니다 (생각나면 가끔) 그리고 요즘 컵 보증금 내고 마시는 가게에서 음료 사먹는 사람들이 주로 학생; 10~30대 사이죠. 그 외에도 있겠지만 그 사이 분들은 솔직히 컵 보증금 다시 받을라고 이거 50원 얼마 한다고;; 이걸 가지고 다니나.. 이런생각 많이 하시죠. 50원이 작은돈이라서가 아니라, 50원 때문에 가방에 넣으면 가방에 뭔가 흐를거 같아 찝찝하고; 손에 들고 다니자니 참......그렇고. 그래서 버린다는 겁니다. 물론 그게 잘 됐다는게 아니고 보통 그렇다는거죠. 근데; 회사에서 "고객님 컵 보증금 총 얼마 쓰셨으니 제가 통장으로 다시 입금해드리겠습니다" 이럴순 없잖아요.
불만제로에서 하는 말은. 컵 보증금이라는건 내가 이 컵을 쓰는동안 보증금으로 맡겨 놓는거지 컵 값으로 준 돈이 아니라는 거잖아요. 그럼 그 보증금이 아까우면 컵을 다시 가져와서 받아가란 말이에요;; 솔직히 음료 가게에서 컵 가져오면 화내면서 안줍니까;;? 그런것도 아닌데 안 가지고 오는걸 가지고 회사에서 더이상 어떻게 하라는건지.. 솔직히 회사에서 뭐 사고 그런건 잘못했어요. 하지만 컵 보증금 찾아가지 않는 시민들은 뭡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