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가 공부할 때는 책이나 노트 하나만 가리는 것이 아니고 펼쳐진 것은 모두 다 야무지게 가리며 편안해서 그런다는 듯 누우심.
뭐라도 보고 있으면 올라와 앉으심.
밖을 보다가...
눈치를 한 번 보고...
집사가 한눈을 팔면 후다닥!
가끔 집사 팔을 잡고 피리처럼 연주하심.
반나절 이상 나갔다 들어오면 냥냥거리면서 양말을 물면서 배를 까심.
30분, 1시간 외출은 신경 안 쓰심. 쳐다도 안 보심..
으헤헤
주인님 이름은 로엔그람 폰 라인하르트입니당. 독일 귀족이시죵. 오늘도 주인님의 빙구짓을 보며 행복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