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디워’ 미국 예감 좋다” 배급일정 확정
[JES 김인구] "'디 워' 미국 프로젝트 예감이 좋다."
'디 워'의 미국 개봉을 앞두고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미국에 간 심형래 감독이 만족스런 결과를 안고 귀국한다.
심형래 감독의 한 측근은 23일 "심형래 감독이 다음주 초 귀국하기로 했다"며 "당초 일정보다 훨씬 빠른 스케줄이다. 미국에서의 일들이 순조롭게 진행됐기 때문이다. 요즘 너무 흥분해서 잠을 못 이룬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측근에 따르면, 심형래 감독은 미국에서 '디 워'의 배급 규모와 상세 스케줄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현지 배급을 맡은 프리스타일은 9월 14일 개봉에 맞춰 최대 2000개의 스크린을 확보하기로 했다. 당초 1500개 수준보다 500개가 늘어난 규모다. 이를 위해 미국 내 전국 개봉 영화의 평균 광고 마케팅비에 달하는 약 200억원을 집행키로 했다. 이는 물론 국내의 폭발적인 관객 반응에 힘입은 바가 크다.
이와 함께 미국의 메이저 스튜디오인 소니픽쳐스와 DVD 및 비디오 판권계약도 마무리짓고,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 받았다. 소니 측의 고위관계자는 심 감독과의 만남에서 "심형래 감독의 차기 작품에도 투자하겠다"며 매우 우호적인 반응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DVD 및 비디오 시장 규모는 극장 수입의 2.5배가 넘는 것으로 추정돼, 소니픽쳐스 같은 메이저 회사와 만났다는 것은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심형래 감독은 귀국 후 '디 워'의 테마파크 건설에도 신경쓸 계획이다. '디 워'의 촬영지인 제주도에 약 800억원 규모의 테마파크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디 워'는 지난 22일까지 77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이번 주말 8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김인구 기자 [
[email protected]]
------------------------------------------------------------------------------------------------
좀전 다음에서 읽었어요... 대단하군요. 심형래씨 힘내셔서 다음엔 더발전된 영화로 한국을 이끌어주세요. 항상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