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낙동강을 버스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버스에서 급하게 찍은거라 초점이 맞지 않지만,
창가 뒤로 보이듯이 강전체를 물길이 덮고 있습니다.
비 오기 전에는, 강변보다 좁게 새로운 물길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근데 몇일간 이어진 장마에 새로 만든 물길은 모래성처럼 무너지고
이전부터 침수피해가 있었던 강변의 건물들까지 물이 들어온 상태입니다.
이건 무슨 애들 모래장난도 아니고, 몇개월이 걸린 사업인데 장마 한번에 무너지나요...
강변 까지 물이 차오를 수준이면 새로 물길을 판 돈은 어디로 가나요..
이제 매년 새로 둑을 만들어야 할 기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