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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는맛의 소중함..
게시물ID : humorstory_1748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현실의킬러
추천 : 2
조회수 : 59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9/11/16 22:17:35
일단 유머글은 아니라 죄송하구요.

제가 이르지 않은 나이에 치아 교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남들은 그렇게 보기 싫은게 아니라고 할 필요 없다고 하지만 어려서부터 집에서도 

항상 신경썼던 부분인데 이제서야 합니다.

아직 교정기 착용은 하지 않았구요, 교정기 착용전 충치치료 중인데 

왼쪽은 충치치료 끊나고 금으로 씌운 의학용어로 인레이라고 하던가..

아무튼 인레이 다끝났는데 하나가 신경치료 때문에 골치를 썩이네요.

오른쪽은 금으로 씌우기전 임시로 떼운상태입니다.

그래서 지금 음식을 씹을 수가 없습니다.

진짜 예전에 TV에서 잇몸약 광고 보면 씹는것에 큰 비중을 보여줬는데

진짜 씹는것이 얼마나 큰지 이제서야 깨달았습니다.

매일 죽이나, 국에 밥말아 먹고, 면종류는 괜찮나 싶어 스파게티도 먹어봤지만 

먹는게 먹는것이 아닙니다. 안씹고 그냥 삼키면 속이 더부룩 하고...

정말 먹고 싶은건 송곳니 바로옆니로 어떻게 씹어먹기도 하지만...

어제 짱구모양의 과자를 먹다가 과자정도야 괜찮겠지 하고 어금니로 그냥 씹다가

치아가 바로 우리는 고통이 오더군요.

술자리를 가지게 되면 화채나 탕종류를 시켜야 하고, 어쩌다 똥꼬를 가게 됬을땐,

똥집양념만 빨아먹고 버리고 ㅡㅡ;;

돈은 돈대로 깨지고...

아직 교정기 착용하지도 않았는데도 이정도로 불편한데...

내일 모레 교정기 착용인데 얼마나 불편할지.........

아무튼 모든분들 치아관리 철저히 하십시오.

정말 겪어보셔야 알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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