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곰팡이가 폇는지

이마부터 여드름이 미친듯이 나기 시작하면서 

얼굴 끝까지 퍼짐......이건 뭐 얼굴 땅따먹기도 아니고 

아침 세수할때부터 짜증이 장난이 아니었어요 ㅋㅋㅋ

세수하고 나오면 누나가 출근 준비하고 있는데 

누나한테 누나! 여자는 어떤남자 좋아해? 피부좋은사람? 피부하얀사람이 좋지?

매일 반복되는 과정에서의 

이제 오랜 남매의 연을 끊어버리자, 드디어 미쳤네 언젠간 이런날이 올줄 알았다는 둥 ㅋㅋㅋㅋㅋㅋ

서로 매일 이렇게 싸움의 연속을 반족하고 있었죠

그렇게 지쳐가던 어느날 

누나가 한심하게 저를 처다보더니 방으로 슥 들어가더니 

다음날 택배하나가..ㅋㅋㅋㅋ

야 이거나 바르고 쳐다물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나 화장품하나 던져주고 방으로 들어갓네요 ㅋㅋ

이거 뭐야? 폭탄인가?ㅋㅋㅋㅋㅋㅋㅋㅋ

택배 박스에는 이렇게 써져 있었어요..

사랑하는 동생아 너 장가 못갈까봐 하나 삿어 ... 제발 결혼해서 나가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쟁 2부인줄 ㅋㅋㅋㅋㅋㅋ

뭐 준거니까 조금씩 써보고 있는데 나아지는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