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유를 하는 나름의 여자 사람입니다.
그냥 왠지 창피해서 비로그인으로 쓰지만

솔로탈출 프로젝트를 신청했지요.

메일이 왔어 !!!!!!!!!!!!!!!!!!!! 신나 !!!!!!!!!!!!!!!!
두근두근 하지만 나는 진짜 좀 부끄럽고 수줍으니까

내가 먼저 들이대면 겁나서 도망갈까봐

몇일 기다렸지만 님은 소식이 없네..
글재주가 없는 나는 용기를 내서 네이트온 친구 신청을 했지.

누구냐고 말이라도 걸줄 알았는데 이생키
여전히 아무말도 없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용기를 내서 쪽지를 보냈는데...

나 : "안녕하세요 !!"
걔 : "네 안녕하세요"
나 : " 네 안녕합니다 ! "

끝...이게 끝이야 .. 내가 용기내서 친추도했고 쪽지도 먼저 보냈는데..
누구냐고 물어봐주는게 그렇게 힘들었니 엉어어어어엉어어어

그래 오유인이니까 친해지지도 못하고 이대로 끝이구나 했는데 

일하는 도중 쪽지가 왔네여

걔 : 누구세요?
나 : 오유.......
걔 : 아 ㅋㅋㅋ 안생겨요 ~

????????????????????????

네 ..... 나도 안생길거 아는데 왜 계속 안생긴다고 말하니.......

메일 확인도 안하고 .......
슬프다.... 잊지않겠다..ㅠㅠ

너무 슬퍼서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다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