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꼽아가며 좋아하는 브랜드는 아니지만
동네에 있는 빠바 점주님이 정말 친절하셔서 가끔 들립니다
퇴근하고 갔더니 못보던 빵이 있길래 집어왔습니다
프랑스 근처에도 못 가본 저 같은 서민을 위해 ㅜㅜ 렌지에 돌려먹는 프랑스 정통 디저트를 빠바에서는 6천원에 팔고 있습니다
포장도 나름 예쁘장합니다
예쁘장한 포장을 벗겨보니 속은 듯한 기분이 드는 건...
...기분 탓입니다
박스에서 꺼내서 렌지에 60초 돌립니다
렌지에 넣고 돌리자마자 빠드드듣드득 끼드듣드드득 소리가 나는 게
빵 속까지 데워지느라 정신이 없나보네^오^ 했는데,
겉에 있는 금색 종이가 우그러지는 소리였나 봅니다....
60초 후 열었을 때 풍기는 화학화학한 냄새 때문에(화알못) 불안했지만 냄새가 금방 사라져서 그냥 먹기로 합니다
젓가락으로 적의 배를 갈라보았습니다
이제서야 예상했던 초코냄새가 나서 조금 안심됩니다
뜨끈하고 바삭하면서 꾸덕꾸덕한 빵속에 초ㅑ컬릿이 들어있습니다
맛있지만 너무 뜨겁습니다 ㅜㅜ
맞은 편에 누가 앉아있었으면 더 못생긴 저를 보셨을듯
초코의 양도 모자라지 않게 들어있습니다
다른 건 모르겠고 바닐라 아이스크림 정도 올리면
카페에서 먹는 브라우니+아이스크림 조합 정도로 맛있을 거 같습니다
저는 없어서 그냥 먹었어요 ㅜㅜ
어 그럼.....
마무리는
토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