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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생각난 군대에서의 뻘짓...
게시물ID : military_174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검은무지개
추천 : 0
조회수 : 48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3/18 23:58:41

대략.... 작전과 선임들은 다 전역했던 시기인가...


여튼... 작전 FDC 생활관으로 합쳐지고 


1내무실 쓰던때의 일임..


그날은 급한 작업이라던가 비문 수정이라던가 그런게 없어서 


간만에 일과시간에 지통실에서 오지게 퍼질러 밍기적대다가..


부사수에게 지통실을 넘기고 담배 한대피고 동기들 있는 처부마다 순회방문 하고 


내무실로 올라갔음..


FDC 왕고 내무실왕고 였던 3달 선임이랑 야기 하면서 놀다가 내무실에서 거미가 나왔음


일단 거미를 밖에 풀어주고 드디어 토론이 일어남


거미는 "곤충"이냐 "동물"이냐...


 -_-;;;;; 시밤......... 


지금 생각하면 참... 할짓 없다.. 생각되긴하지만.. 그때 당시 상황이..


훈련도 어느정도 지나갔고 다음 훈련은 줄줄이 있기는 했지만 쉬엄쉬엄 준비도 하고.....


지통실에서 근무했던 작전서기병인지라... 대대 연간 계획 및... 대대 상황을 다 손에 쥐고 있었기에...


놀떈 확 놀아야 나중에 작업을 해도 별 후회가 없었기에...


거미가 곤충이냐 동물이냐 토론은 결국 내무실을 후끈 달아오르게했고 


PX빵까지 가는 중대한 토론이 되어버렸음...


결국... 우리내무실 맞은편에 있는 행정반에 가서 컴터를 키고...


사전을 열어서 거미를 검색하는 사태까지 벌어짐....


그때 당시 저는 .. 아마 곤충에 걸었던거같음....


"거미는 거미강의 절지동물이다"


시밤... 결국 곤충에 걸었던 내무실 후임과 선임 그리고 나는 


지고 PX가서 냉동이랑 과자 음료수를 산거로 기억이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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