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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딸맹이 하기 어렵다.....ㅠㅡㅠ
게시물ID : humordata_17487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차차엄마
추천 : 10
조회수 : 2355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8/04/24 14:4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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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어이없어서 음슴체...
회사에 멍청히 오유눈팅하면서 월급루팡 하고있는데.
뜬금 친정엄마한테 전화가 왔음...(엄마는 최근 반찬가게를 시작하셨음)
 
마마님: 엄마 오늘 오이지 짜는데 손목이 아프더라~
그 왜 있잖아~ 상추같은거 물기 터는거~ 얼마안하던데~
나: ... 응 뭐 얘기하는지 알겠어
마마님: 응 알겠어~(왠지 만족해 보이는 말투였음)
 
 
엄마가 요구하는걸 정리해보면...
물기터는(물기만 털면 안됨, 꼭 짜야됨) 음식용 탈수기(상추만 털수 있는 값)를 원하고 있었음...
 
 
 
 
 
쿠x에 검색해보니 무려 6만원이 넘는 금액...
아.................. 아즘마...ㅠㅡㅠ.......................
 
슈퍼울트라초배송 내일 도착 일시불로 구매 후 엄마에게 전화해서
엄마. 이번 어버이날 선물은 그걸로 퉁치자. 내일 도착할거야 라고 얘기했더니
뭔가 억울하다고 얘기하는데... 엄마가 억울하면 난 뭐 어디서 억울해야하는거야.....ㅠㅡㅠ...........?
 
ㅠㅡㅠ........씽
 
 
출처 울엄마 표 딸맹이 속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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