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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연락문제 때문에 헤어져요.왜그럴까요?
게시물ID : gomin_17488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2pvb
추천 : 1
조회수 : 817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8/05/06 23: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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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연애도 해보고 국제연애도 해봤지만 평소에 안싸우다가 항상 헤어지기직전 연락문제가 터져서 이별하네요.. 이별은 제가 매번 고했지만 거의 차인거나 마찬가지인 이별입니다. 한두번도 아니고 연속으로 네번의 연애가 모두 이런식으로 끝나니 제 문제인가 싶기도하네요.
 연애 초반엔 남자들이 다들 잘해줘요. 선물도 먼저 사주고 연락도 제가 굳이 먼저하지않아도 알아서 잘 하구요. 다들 헤어지기직전까지 결혼하고싶다, 보고싶다, 사랑한다 평생 잘 해줄게 말은 잘하지..
 헤어질때쯤 본능적으로 느껴져요. 연락이 서서히 줄고 제가 먼저 하지않으면 안해요.. 어르고달래고울어도봤지만 말만  '그래, 내잘못이다. 고쳐볼게.'이래놓고 한번도 달라진 모습을 못봤네요^^..
  사실 바로전남친은 다를거라 생각했어요. 제가 연애초반 전남친들과 연락문제로 헤어졌다, 그만큼 연락에 내가 민감하다 이런식으로요.그사람은 본인입으로 직접 그랬거든요. 전남친들은 널 그만큼 안좋아한거라고, 자기는 확실히 다르다고.. 그로부터 1년여의 시간이 흘러 하루에 뭇자한번 전화는 일주일동안 한번도 안 한적도 있더라구요. 
 솔직히 이제 질렸습니다. 이제 누군가를 사귀더라도 너도 마찬가지겠지.. 너도 점점 변할거야.. 불신하게 될 것 같구요. 저는 아무리 바빠도 일어났을때, 식사할때, 자기전 3번정도만 문자해도 이틀에 한번 통화해도 만족하는 사람입니다. 어차피 누군가를 만나기도 귀찮은데 잘된건가 싶기도 하네요.. 차라리 대놓고 니가 싫어, 질렸다, 우리 그만 만나자 라고 얘기해줬으면 이런 글도 안적고 미련도 안둘텐데 말이죠.
 저도 욱해서 일방적으로 먼저 비트윈도 삭제하고 카톡도 차단했지만 유일하게 전화랑 문자는 살려두고있거든요. 열흘된 지금, 아무연락도 없는데 진짜 헤어진것같아 씁쓸하네요.. 
 그냥 어디다가 하소연은 못하고 지인들에게 아직도 행복한척 부모님께 좋은인연인척 연기하는게 좀 지쳐서 적어봤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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