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는 지인 중에.. 말이 계속 바뀌는 애가 있어요.
일단 한참 얘기하는데 저는 그냥 듣고만 있습니다.
그러다보면... 소개팅 얘기했다가... 게임 얘기했다가...
직장 얘기했다가... 자기 취미 얘기했다가...
너~무 뜬금없이 바뀝니다. 무슨 연결고리같은거요?
접점? 연관성? 전혀 없습니다. 한참 소개팅 얘기하다가도
갑자기 자기 취미 얘기하고.... 또 어떤때는 갑자기 자연현상 얘기하다가
철학 얘기로 넘어갈 때도 있어요;;;; 하도 답답해서
"너 소개팅 얘기하다가 그게 왜 튀어나와?"
이러면 "아 맞다..." 이러는게 아니라 아 모르겠고 이러면서
계속 자기 할 말만 합니다.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 지 모르겠어요;
출처 | 이런 인간들은 어찌 상대해야 합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