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조언을 구할곳도 없고 혼자서 고민이 해결되지않아 글을 씁니다

여러분들의 의견 하나하나 신중히 고민하고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댓글 부탁드립니다

저는 ㄱ라는 회사에 전담직원으로 근무했고

ㄱ사장님이 과거에 같은업종 ㅇ사장님과 안좋은 대인관계가 있다는걸 들었습니다

ㄱ사장님이 수다떨듯 말씀하셔서 알았습니다

그후 ㅇ회사에 프리렌서로 일하게 되었는데
(ㅈ회사에 들어간것인데 ㅇ회사 사장님이 동시에 운영하는곳이라 처음에는 몰랐고 나중에 알게되었습니다 스케줄상 ㅇ회사 ㅈ회사 모두 일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현재는 ㄱ사장님 ㅇ사장님 밑에서 프리렌서로 근무중인데

ㅇ사장님은 아십니다 (신경안쓰십니다)

그런데 ㄱ사장님은 모르고계십니다

제가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자기가 싫어하는 사람 밑에서 일한다고하면

싫어하실것같아서 말씀 안드렸어요

프리렌서인데 다 밝혀야하나 싶기도했구요

그런데 일하면서 계속 마음에 걸립니다

혹시 ㄱ사장님이 알게되면 저한테 거짓말한거냐고 할까봐요 기분 나빠하실것같습니다

거짓말한적은 없고 다른데서도 일하냐고 물었을때 수긍표현은 안하고 그냥 대답을 안하고 넘어갔는데

ㄱ사장님은 안하는걸로 알고계세요

업종 특성상 정보공개가 투명하게 인터넷에 올라와있어서

제가 말안해도 운나쁘게 발견하면 알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지금 고민하고있는 선택지가

1. ㄱ사장님이 절 거짓말했고 싫어하는 사람과 일해서 배신이라고 느껴도 먼저 솔찍하게 말한다

2. ㄱ사장님이 먼저 알게돼서 물어보면 그때 말한다

3. ㄱ회사를 그만두고 다른곳에 프리렌서 일을 늘린다
(다른곳에 일자리가 있어서 더 늘리는것은 가능한 상황입니다)

지금 마음이 뒤숭숭하고 사회경험도 많지않아 여러분의 의견이 절실합니다

저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