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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비즈니스 호텔 예약에 대한 짧은 소감문 & 팁
여행관련 커뮤니티를 가입하고 강좌나 후기 게시물을 뒤졌지만,
제가 원하는 글을 역시...찾기 어렵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없는 것 같으면 하나 써야지~ 하는 마음으로 작성해봅니다.
저의 마음이 흘러가는 비즈니스 호텔에 대한 후기를 찾아보니 감하게도 후기가 있어서 선택장애를 빨리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유명 여행 커뮤니티를 한달쯤 상주?하면서 글을 읽은 느낌은...“나만 빼고 부자다” 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가격대비 효율이라는 것이 저의 경제사정에서는 맞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 고급스러운 호텔, 비행기 이야기가 머나먼 이야기 인 것 같아 .... 로또를 해야하나 싶더군요.
항상 초보의 문제는 후기를 보면서 눈이 높아지고, 얼마만 더 하면 저것을 예약할 수 있는데 라는 딜레마에 빠진다는 것이죠.
이런 경우 시작 목표는 1박 기준 8,000엔짜리 호텔이 어느 순간 15,000엔짜리 호텔을 검색하고 있는 본인의 모습인거죠.
그리고 초보는 배움이 짧기에 전과가 필요합니다. -_-;
하지만 이곳 어디에도 그런 전과는 없다는 것이죠. 우리는 성인이기에 잘 알면서도 계속 실수를 반복합니다. T_T
그래서 저는 이렇게 글을 씁니다.
1. 도쿄 일정 : 2016. 09. 19(14:00) ~ 21(12:00)
아...짧다...어쩌겠는가..여행 6개월전인 지금 열심히 찾았는데도 저 일정이 최선인 것을...
뭐 무척비싼 대한항공 사면...더 좋은 일정이 있겠지만.
하지만...저는 돈이 없습니다. 딸과 함께 “도쿄(당일)-아부다비(2박4일)-뮌헨(6박7일)-도쿄(2박3일)”의 여행을 해결하려면, 나름 알뜰하게 숙박을 해결해야 할꺼 같더군요.
2. 나의 목표 : 일본 도쿄 2박, 비즈니스 호텔(3성), 저렴저렴저렴, 깨끗깨끗깨끗, 조식제공, 교통편이 편한 곳.
자 저의 목표를 보시면...누구나 원하는 목표 되겠습니다. 하지만 저 목표 중에 3개정도를 해결하는 방법은 1개를 포기하는 거죠...무려...“저렴저렴저렴”을 포기하면 모든 것이 해결됩니다. 도쿄역 앞이나, 신주쿠, 록본기 등 유명 시내 주변의 호텔을 Get 하면 됩니다.
하지만...저는 돈이 없습니다.
3. 가장 중요한 조건이 무엇인가? 현실을 예측하자
뮌헨에서 돌아올 때는 분명 수하물이 2배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기에
(레고를 사올 예정이므로 그것도 크고 아름다운 제품으로...)
그럼 여기서 가장 중요한게 전철역 인근이어야 한다.
그리고 저렴저렴저렴이 아닐까?
중요한 것 순서대로 나열해보면 “교통편 > 저렴저렴저렴 > 갈 곳 인근?” 정도인 것 같다.
4. 자 그럼 인터넷 검색...호텔스~, 카약~, 부킹~, 아고다 등...너무도 많음.
검색을 2시간쯤하면, 대충 원하는 곳에 잡힘. 저의 경우 후기를 중요하게 보는지라
호감이 가는 호텔에 대한 네이버 블로그 후기도 열심히 찾아 봤습니다.
그래서 구글지도에서 호텔이라고 검색하면 호텔들과 가격이 표시됩니다.
가. 1차 가장 선호하는 지역에서부터 필터링
1) 아키하바라 : Hotel MyStays Ochanomizu, the b ochanomizu hotel, APA Hotel <Akihabara Station>, Okachimachi Station Hotel, Comfort Hotel Tokyo Kanda 등
2) 도쿄&긴자 : Hotel Hokke Inn Hatchobori, APA Hotel Ginza-Kyobashi, Hotel Monterey Ginza 등
3) 시오도메 : Villa Fontaine Shiodome, Hotel Sunroute Shinbashi, Art Hotels Hamamatsucho
4) 하마마츠초 : Hotel Mystays Hamamatsucho, Sotetsu Fresa Inn Hamamatsucho-Daimon, Villa Fontaine Hamamatsucho hotel 등
5) 다마치 : Hotel Jal City Tamachi Tokyo, Hotel Villa Fontaine TOKYO-MITA(타마치) 등
나. 2차 가격과 리뷰(조식 및 숙박시설) 필터링
1) 일단 정통적인 호텔들은 여기서 다 떨어져나갑니다. 이유는 제가 알기로는 비즈니스호텔들은 최대 인원수까지는 적은add 요금 또는 무료로 이용이 가능한데, 전통 호텔은 1개실에 2명이 묵어도 정식 2인 숙박비를 다 받더군요. 그러니, 최종 금액을 산출해보면 처음 봤던 금액은 어디로 사라지고 없습니다. 거기다, 봉사료, 부가세까지 붙으면 대략 난감한 금액이 되더군요.
2) 아키하바라, 도쿄&긴자 쪽 비즈니스 호텔들은 방도 없거나, 역과 애매한 거리, 후기가 너무 안좋아서 포기했습니다.
3) 그래서 남는 곳이...시오도메 밑으로만 남더군요. 우메다 위로는 쳐다도 안봤습니다.
그리고 짜투리 과정은 넘기고 빌라폰테인 체인점이 남게 됩니다. 이건 뭐 비교가 간단하더군요. 숙박료와 후기만 보면 되는데요. 후기는 다 좋더군요. 가격은 뭐 2박에 7000엔정도 차이...당연 시오도메가 24,000엔, 다마치가 17,000엔 이었고, 빌로폰테인 시오도메, 다마치, 록본기? 3개가 체인점 중에서 가장 좋은 등급인걸 확인.
다. “나”에서 나온 가격은 최종 선택한 가격이지만, 이 가격을 찾는 것도 어렵더군요.
1) 호텔스. 카약, 부킹 등 다양한 가격 비교 및 예매시스템이 있어서 아무렇지 않게 예약하려고 했는데...공홈과 가격차이가 크다는 걸 시행착오 끝에 알게 되었습니다.
2) 일본은 야후가 최고이니, 한번쯤 야후재팬에서도 숙박을 검색해보길 바람. 하지만 비즈니스 호텔은 큰 기대 안함이 좋을 듯하더군요.
3) 결국 빌라폰테인 공홈에서 예약을 했습니다.
4) 뭐 공홈의 단점은...예약취소 수수료를 많이 받는다? 정도...이고요. 가격은 40%정도 낮더군요. 가격비교 사이트에서는 매달 8% 할인 쿠폰을 뿌리지만, 지금 현재 8월까지의 숙박에 대해서 적용가능함. 그리고 적립 사이트라고 해봐야 1~3%인지라 그닥 메이트가 없어보였고요.
5) 공홈 할인이라면, 연박(2박이상)일 경우 조금 할인해주는 제도가 있음.
5. 결론...
가. 재화는 많으면 가장 좋지만 없다면 눈을 낮추고 우선 순위 잘 정리하자
나. 카약, 호텔스. 부킹 등 사이즈 가격은 가이드 라인이지 최저가는 아니니 참고만하자.
다. 빨리 예약하자...저렴한 방이 없어지고 나서 후회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