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내리고 아래배에서 신호가 오면서 화장실이 너무 급해서 화장실로 달려갔어요.

다행히 화장실에 다 빈칸인것처럼 문이 안잠기고 1/3쯤 열린 상태였어요.

그래서 급하게 화장실 문을 딱! 열었는데,

안에서 남자 분이 그거를 끄내 놓고, 휴대폰 동영상으로 보면서 쪼물딱하고 계시는거예요!

전 완전 당황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참고로 저 여자 아니고, 저도 남자 입니다.)

그분도 깜짝 놀라서 저를 보시고는!!!!

다시 휴대폰에 집중 하시고 계속 하시던 일을 하시는 것입니다.

저는 순간 당황해서 아무말 못하고 문을 다시 살며시 닫아 드렸어요.

배아픈것도 잊어 버리고, 화장실을 나왔다가, 1~2분 뒤에 혹시 갔을까 해서 화장실쪽으로 갔는데

여전히 문은 1/3 쯤 열린 상태에서 그분 신발이 보이더군요.

그때든 생각이 일부러 저렇게 하고 있구나.....

바로 지하철에 고객센터??? 그런곳에 가서 남자 화장실에 변태가 있다 처리해달라고 했더니,

직원분이 가시고 5분 정도 있다가 오시더군요

본인도 남자가 남자화장실에서 저렇게 하고 계신거 첨봤다고.

일단 바지 올리고 다른 길로 가시는것까지는 보셨다고 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저런 놈을 어떻게든 쪽팔림이나 교훈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남자화장실에서 남자에게 보여준거라도 성추행?? 아니면, 공공장소 음란행위 그런거에 해당이 될까요??

경찰을 부르는게 더 좋았을까요?

동영상을 찍어서 얼굴 모자이크 하고 변태 동영상이라고 하고 올렸어야 했을까요?

오유분들의 지식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