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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또 힘내서!!
게시물ID : baby_174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피블아이리스
추천 : 2
조회수 : 29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12/18 00: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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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돌보는 일은 언제나 많은 수고가 필요하지만..

지난주와 이번주는 정말 최고 힘든 주였네요..

지난주엔 아기가 요로감염으로 급성신우신염이 와서

5일이나 병원에 입원을 했었고.. 

이번주 월요일에 퇴원해서 집에 왔더니..

생전 안하던 이유식 거부에 분유는 하루 600도겨우 먹고..

매사 짜증, 눈물바람, 칭얼칭얼.. ㅠㅁ ㅠ

저도 아기돌보느라 몸살걸렸던 터라 (심지어 다음주 대자연 예정)

이러다 내가 미쳐버리는거 아닐까 한 2주였네요..

마침 이걸 잘 캐치해준 남편이 저에게 놀토를 선물하였습니다..

아침 9:30에 화장 곱게 하고 놀러나가서 

몸살걸렸을때 넘 먹고싶었던 갈비탕 한그릇 든든히 사먹고

거의 1년만에 미용실가서 머리도 하고..

저녁엔 싱글인 친구만나 맛난저녁에 쏘맥도 마시고

폭풍 수다도 실컷 떨었네요!!

실컷 놀고 집에 도착하니 밤 9:40 ㅎㅎㅎ

아가는 아빠랑 까르르깔깔 잘 놀고있고..

남편은 쪼금 꼬질하고 피곤해보이긴 하지만 웃으며 반겨주네요 

심지어 나갈때 부탁한 집안일도 대부분 다 해뒀더라는..

간만에 스트레스도 풀고 다시 기운 얻었습니다..

사랑하는 남편도 너무 고맙고 미안하네요..
(맨날 짜증만 냈는데...ㅠㅁ ㅠ)

다시 또 기운내서 아가도 잘 돌보고 남편도 잘 챙겨야지요!!

저는 엄마이자 아내이니까요!!

모든 부모님들 다 힘내시고.. 화이팅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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