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백일정도 됐습니다.
30대구요.
평소에 가던 다른 허름한 모텔을 가게돼서 왠지몰카걱정이돼서 네이버로 검색을하는데 남자친구가 모텔에몰카없다고. 보통그런건 애인이직접찍는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말듣고 왠지 폰이보고싶어서 남친갤러리를 보여달라했습니다.
그리고 확인을하는데 사귄지얼마안됐을때 제가 하반신을 노출하고 자고있는 사진을 몇장 찍었더라구요.
얼굴은 나오지않고 하반신위주로 찍혔습니다.
본인은 예전에 그냥 넘탐스러워 보여서 찍었고 잊고살았다고합니다.

찍은게 기억이났다면 그걸 직접폰을 보여줬겠냐고 하고 찍은건 정말 잘못했지만 나쁜의도로 찍은건 아니라며. 나쁜의도라면 얼굴까지나오게 찍지않았겠냐고합니다. 

반은 믿어지고 반은의심되고 그래요.

넘화가나서 그거 다 지우고 불안하니까 보험용으로 남친 얼굴이랑하반신 나온사진 달라고 해서 그것까지받았는데도 화가안풀려요.

정말 그냥 보고싶어서찍은게맞는지 계속만나도 되는건지 판단이서지않습니다...
진짜 잘해주고 자상한 남친이었는데..... 진짜 나쁜의도없이 찍고나서 그걸 잊고사는게 가능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