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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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는 양띵 병크와 논란거리 이야기를 했다.
이것은 그 두번째,그리고
양띵이 일으킨 또 하나의 병크.
전편에서 언급했듯 양띵은 RPG XP 계열의 게임을 전부 '오니엔진' 이라 부른다. 심지어 투 더 문도 오니엔진이라 부를 정도.(...)
마치 아오오니가 RPG XP의 원조인 마냥 말하는 것 때문에 오니 팬덤들에게도 쯔꾸르 팬들에게도 어느 정도 반감을 사고 있었던 상황. 그런데...
가뜩이나 오니 팬덤들이 제일 근절하고 싶어했던 악습인 질 낮은 아오오니 패러디물을 방송하는 병크를 터뜨려 버렸다.
패러디 봐도 알겠지만 아오오니 패러디물이랍시고 한국에서 아오오니의 이름을 도용한 그냥 쓰레기 게임들이 판을 치게 되었다.
쯔꾸르엔진 특성상 누구나 가볍게 만들 수 있고 거기다 아오오니 게임 파일 소스가 인터넷에서 나돌아다니는지라 생긴 결과.
때문에 실제로 한국의 RPG 만들기 사이트에서는 이런 실태가 이제 근절되어야 한다며 비판하는 추세다.
오죽했으면 아오오니 패러디 게임 중 원본 리소스를 추출해서 개조한 수준의 패러디판을 아예 금지시킨 알만툴 사이트도 있을 정도.
그런데... 양띵이 방송한 이 변형 게임은...
http://youtu.be/0hN7TB5DdIw
http://youtu.be/D1F2iz76U3U
http://youtu.be/YoxGGiusyE0
http://youtu.be/k3p7YlZmoqA
아,씨바. 할말을 잃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다.
http://youtu.be/xyX9xzXoh1U
http://youtu.be/wjuAfHiEcpo
http://youtu.be/WussihkUPUs
http://youtu.be/0FCiCnqx9y0
http://youtu.be/_BRFRs-xRbc
http://youtu.be/xhY_ghUqxn4
http://youtu.be/8YMzcIpk0vo
답이 없다. 더이상의 설명이 필요한지?
어떻게 된 게임들이 하나같이 전문성은 없고
메인화면 조차 그림판으로 대충 끄적인것들 투성이,
마인오니란 것에 메인화면은 3번보면 죽는그림 이라고 알려진 즈지스와프 벡신스키 의 작품에 양띵 얼굴을 그림판으로 대충 합성한거고
심지어 마인오니에서 IB의 OST를 무단 사용하였다.
일본 IB의 제작자인 kouri는 Ib 한글 번역자인 라헬에게 "OST를 무단으로 2차 창작되는 것은 막아달라" 고 신신당부하였고
라헬 역시 블로그에서 한글판을 배포하면서 "OST를 무단으로 사용하지 말라" 고 신신당부했다.
오히려 괜히 한글판 번역해서 한국에서 유명해졌다가 한국에서 브금 무단 도용되면 막말로 나라 망신 사태 수준까지 올 수 있기 때문.
Ib 팬들도 그러한 사태를 막기 위해 OST가 무단으로 사용되는 것을 막자는 입장이었으나
양띵은 방송에서 저작권 그딴 거 알게 뭐야 식의 태도를 보인 것.
이쯤되면 저작권 침해로 방송 영구정지 되도 할말없다.
근데 양띵이 저지른 이짓은 여기가 끝이 아니다.
앞서 소개한 아오오니 변형게임 방송 논란과도 비슷한 케이스이다. 무슨 내용인지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해외에 존재하는 위키 중 비 과학적 생물체나 괴물을 격리, 연구하는 SCP재단 이라는 가공의 기관을 세계관으로 다루는 SCP-CB 라는 게임이 있다.
그런데 양띵의 팬이 이 SCP-CB 란것의 텍스쳐 파일을 개조하고 양띵에게 플레이 해달라고 부탁하였다. 그런데 퀄리티가 아주 개판5분전이다.
어느정도 수준이냐면 SCP-173 은 모델링도 하지 않은 채 그냥 텍스쳐 파일을 그림판으로 거의 발합성 수준으로 수정하였다.
SCP-CB 게임 리소스 파일 자체가 모델링이나 텍스쳐가 암호화 되지 않은것을 감안하면 이정도 퀄리티는 그림판 있으면 누구나 다한다.
그리고 SCP-173의 격리실, SCP-173 텍스쳐, 메인화면에 깜박이는 양띵 사진, 플레이어 캐릭터 사망시 사운드를 양띵 비명소리로 교체한것
이 4개를 제외하면 바뀐건 아무것도 없다.
어느 블로거 께서 만든 작품
http://tyzat.blog.me/20184405014
양띵 에디션
http://youtu.be/FVZGkniI5ik
http://youtu.be/NeYptz4Ls70
양띵은 쿠소게 수준의 팬 게임을 올린 것 보다 더 심각한 행동을 저질렀는데,바로
해당 유튜브 영상에서 'SCP 양띵에디션' 이라는 이름을 표기해버리고
'SCP: Containment Breach' 라는 원작의 이름을 표기하지 않았었다는 것.
이게 왜 문제가 되었냐면 SCP-CB의 라이센스는 '저작자 표시 - 동일 조건 변경 허락 Unported 3.0 라이선스' 이다.
즉 저작권자를 표기한다면 게임 리소스 파일을 개조하거나 게임을 방송하여 수익을 벌어들이는 영리 목적 사용은 가능하다는 소리다.
앞서 소개한 일반인 블로거가 만든 패러디물의 경우 블로거가 원작의 이름을 표기하였을 뿐더러
아예 배포한 리소스 파일 자체에 txt 파일로 원작을 표기하였다. 허나 양띵은? 그딴거 없다.
유튜브 영상 및 유튜브 페이지 어디에서도 게임 원제인 'SCP: Containment Breach'를 찾아볼 수 없었으며
아주 일부분만 수정해놓고 'SCP 양띵에디션' 이란 이름으로 표기한 수준이면 저작권법 위반이다.
거기에 이 게임을 하다가 초등학생이 죽었다는 근거없는 루머까지 퍼트린 것을 보면 게임의 대한 모독에 가까운 수준이다.
이후 양띵은 저작권 논란과 비판을 의식한 듯 영상 제목의 뒷편에 게임의 원제를 넣었다.
양띵 본인이 근거없는 소리를 하는데 띵덕들은 어떻겠는가?
해당 유튜브 영상의 덧글란에 띵덕들이 SCP란 것은 실존하며
실제로 존재하는 SCP를 게임으로 만들었다고 하질 않나
심지어 SPC 재단이 회사라는 소리를 하지 않나,
이 SCP-173 사건은 실화이며 실화를 모티브로 한 사건이고
그 중 2명은 죽고 1명은 정신병자로 발견되었다거나 하는 말도 안되는 글들이 넘쳐난다.
5단콤보!
실제 과거 양띵이 마인크래프트 포탈건 모드를 플레이 했을때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는데
띵덕들이 포탈건은 게리모드에 나오는 것 이라든가 포탈이 마크 포탈건 모드를 기반으로 만든거라는 소리를 하지않나
Still Alive가 애니음악이라는 말도안되는 괴상한 소리를 하였다.
이쯤에서 이말나와야한다. 고만해, 미친놈들아!
이제 대망의 민주화 발언 논란.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53749702
013년 10월쯤 양띵이 시청자와 함께 하는 마인크래프트 방송을 하였는데 그 중 어떤 한 유저가 며칠동안 모래만 캤던 것을
"모래 민주화 시키고 있는데" 라고 언급하여 물의를 빚었다. 이게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는 사람은
일부 커뮤니티에서 '민주화' 라는 뜻을 '부수다', '망하다' 라는 부정적인 뜻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앞서 말한
"모래 민주화 시키고 있는데" 라는 발언도 문맥상 이 뜻으로 쓰인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공짜로 주어진 게 아닌 독재와 싸워 이루어낸 결과물이다.
그런 민주주의 사회에서 살고 있는 시민 스스로가 '민주' 라는 말을 비하적으로 사용하며 그 뜻을 왜곡시키는 행위는
피와 땀으로 일구어낸 현행 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하는 행위이다.
즉 양띵은 시청자가 보는 생방송에서 버젓이 지역드립, 고인드립을 행한 것이다.
실제로 전효성이나 홍진호,김태형도 2013년에 이와 같은 민주화 발언으로 큰 논란을 빚었다.
그러나 이 같은 경우는 본인들이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여 해명하고 사과하며 반성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양띵은 해명조차도 안하고 있다.
...만 2014년 3월 22일 생방송에서 이 사건에 대해 사과를 했다고 하나 직접적인 사과 영상이 있다면 알려주시길.
이제 논란거리는 끝이났는데,처음글에 이것을먼저했어야했다.
양띵은 후술할 롤 대리 랭과 마인즈 서버 사건으로도 유명하지만
컨셉이 아닌 현실에서 했던 범죄행위을 공소시효가 지났다고 방송에서 재미삼아 말하는 점은 도덕적 지탄을 받을 수 있다.
양띵은 메이플스토리,던전앤파이터,큐플레이 등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사기를 쳐 왔다.
실제로 방송을 꾸준히 보는 사람이라면 사기에 대한 이야기와
시험 부정행위에 대한 이야기를 너무 가볍게 언급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친구중에 사기꾼이 있는지
'부모가 있는데 불쌍하게 보이려고 할머니와 함께 경찰서에 갔던 일'을 설명하는 등
저연령 시청자가 있는 것을 고려하지 않고 메이플스토리 심부름 사기 등을 설명한 적이 많다.
논란이 커지자 방송에서 '그런 거 신경 쓸 사람은 별로 없다' 며
늘 치는 사고처럼 별 거 아니게 넘겼다. 이 정도면 단순히 도덕성 문제가 아니라 인성의 문제.
이쯤에서 끝. 왜냐면 더이상 쓸말은 없기 때문에...
아무튼 양띵에 대한 이글의 결론을아주 작게줄여보자면.
반성하라,반성하고 개선해라,개선하고 개념좀 달고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