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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술 한 잔 하고 집에 왔습니다.
게시물ID : boast_174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존엉아
추천 : 3
조회수 : 56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10/25 22:55:32
기분이 좋아서
 
지갑을 보니 2만3천원이 있어서
 
두 딸아이를 불러서 "아빠가 지금 3천원이 있는대 이걸 어떻게 나눠야 할까?" 했더니
 
둘째가 "아빠! 언니가 2학년이니까 2천원주고 전 천원 주세요" 해서
 
급! 맘이 약해서 둘다 만원씩 줬습니다.. ㅜ.ㅜ...
     
 
그런대  애들 엄마가 이 얘기를 듣고 자기는 용돈 안주냐고 해서 3천원 있는걸  줬더니....
 
 
둘째가 애들엄마 몰래 자기 방에 갔다 와서 저한테 5천원을 주네요 ^^
 
 
 
(썹스로 애들 사진 댓글로 남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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