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건물에 교회도 있고 식당도 있고. 암튼 9층정도되는 건물이라 무슨 행사가 있어 기다리는건가 하고 전 아이와 손을 잡고 엘리베이터를 타려는데. 한 아빠와 딸이 따라 탔어요 그러면서 이제는 괜찮을까??하며 딸이랑 얘기를 하길래 제가 왜 그러시냐 물었죠 그 분 말이 좀아까 화재경보기가 울려 키즈카페에 있던 엄마들이 뛰쳐 나왔다고... 화재가 난건지 확인이 안되 입구에서 기다리고있었다고. 그 소리를 듣고 순간 제가 욕을 할뻔했어요
제가 그랬죠 그럼 거기 서있던 엄마들은 제가 아기손잡고 엘리베이터 타느거보고도 아무말도 안한거냐고.정말 어이가없다고.개념들이 없다고. 그 아빠분도 같이 서 계셨던거 같은데 순간 욕받이되신거죠
얘기하다가 키즈카페에 도착했는데 그 순간 또 화재경보기가 울려 전 다시 내려왔어요
다시 1층에 도착하니 키즈카페 사장님이 뛰어 내려오시더니 거기 서있던 엄마들한테 누가 건물 내에서 담배핀거다.' 다시올라가시면 된다 하며 엄마들을 올려보내고. 엄마들과 아이들은 웃으며 올라가더라구요
전 그 순간 거서있던 엄마들한테 혼자 빈정상해서 쓰레기들. .이라며 낮게 읊조리고 나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