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는 단순히 다른회사 전산팀에 파견나가 있었습니다.

그냥저냥 팀장하면서 모르는건 적당히 다른 거래처로 넘기면서 

솔직히 월 200초반 급여받고 40대 초반에 솔로고 적당히 돈모아서 나이먹어서까지 적당히 즐기면서 살겠다 했죠

변명을 하자면 대학때까지 배웠던것들을 군대(장기)나 제대하고서도 관련직종에서 있지 못하면서 30대 중반까지 있다보니

이쪽분야에 대한 중간 경력이 잘려있었습니다

 

혼자라 좀서럽긴 하지만 적당히 동호회 생활도 하며 적당히운동도 하고 그랫어요

그런데 파견나와있는 업체와 계약 해지되면서 본사로 들어오게 되었고 다른일을 하게됬습니다

하드웨어 테크니컬 엔지니어인데 이게 약간많은 지식과 기술을 요합니다 그것도 영어로...

회사에서 새로 런칭하게된 업종이라 사수나 정보가 아예없습니다

 

본사가 외국계기업이라 메뉴얼이 전부 영업니다.

단어단어는 검색하면서 어찌어찌 알겠는데... 동영상강의나 메뉴얼이영어다보니 파파고 해석으로 한계가잇네요

파트너쉽 시험은 온라인 오픈북이라 어찌어찌 합격해서 파트너가 되긴했습니다만 문젠 이다음이네요 실전에서 어떻게하죠?

도저히 못하겠습니다...영어는 늘질않고 내용도 머리에 잘안들어오고...

매일매일술로 한달만에 벌써 5킬로 넘게 몸무게가 늘었어요

 

이걸 잘이겨내면 앞으로 대략 10여년이상 먹고살수 있을거같은데...

눈치도 엄청보이고 실력이 뽀록날거 같아 겁나기도하고

멀해도 퀄리티가 엄청떨어지는게 눈에보이고 공부를해도 머리에 남지도않고..

이제 한달짼데 미치겠습니다 어떻게하죠?

 

혹시나 회사에 내용이 알려지게될까봐 익명했습니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