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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개념없는 20대 중후반...
게시물ID : humorbest_1749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잉이
추천 : 84
조회수 : 3943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7/08/24 18:25:08
원본글 작성시간 : 2007/08/24 14:41:04
23일 목요일 어제.. 영등포에서 5614번 버스를 탔습니다..

맨 뒷자석에 앉았죠..

옆에 앉은 한남자가 있었는데.. 나이는 아무리 어려도 24이상.... 29 까지정도

그냥 보기에는 20대 후반쯤... 반바지에 티셔츠 차림이었으니.. 학생이었을 것 같기도 하고..

여튼 그 남자가... DMB폰으로 TV를 보고 있는 겁니다.. 문제는 이어폰을 안끼고

버스안에서 스피커로 보고 있는것이었죠...

첨에 봤을땐.. 핸폰을 두개를 들고 있어서 뭔가 비교분석하나보다 하고.. 있었는데..

계속 가도 DMB소리가 꺼지질 안는겁니다..

몇정거장만 참으면 내리니까 참을까 했는데..

가끔 전철같은곳에서 아줌마가 그러는것도 못봐주겠는데.. 

나이도 젊은 넘이 그런짓을 하고 있으니까 정말 못참겠더군요... 

소리도 스피커로 틀어서.. 깨지고.. 시끄럽고.. 상당히 귀에 거슬리고..

그래서 참다가 "저기요 소리좀 줄일래요? 이런곳에서는 이어폰을 끼고 들어야죠~" 하고 한마디 했습니다.

첨엔 "아 네~ " 하더니.. 이어폰 얘기에 기분이 그랬는지.. 건들먹 거리면서 고개를 돌리고는..

"이어폰이 없어서요~" 하면서 삐딱하게 처다보더군요..

순간 화가 막 치밀어 오를려고 하는데.. 1초정도 제 눈과 마주치고는 은근슬쩍 고개를 돌리며 꼬리를

내리더군요.. 꼬리를 내렸으니 더 이상 싸울 가치는 없는데...

맘속에서는 화가 막 나는걸.. 꾹꾹~!! 참으면 집으로 왔습니다..ㅡㅡ,

참.. 요즘.. 별 시덥잖은 넘들이.. 개념없이 구니.. 에혀~ ㅡㅡ,

예전 핸드폰 예절에 대해서 한참 말이 많았었는데.. 이젠 DMB문화도 예절교육이 필요할려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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