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실수한것같아요;;;
이성이랑 친구하는 법을 잘 모르겠군요
그냥 수다떨었고 다른 때와 달리 끼부리는 느낌 못받았는데
(애교, 연애관탐색, 보고싶다, 선물해준다, 어디가자 같은거)
하루종일 선톡오는게 싫어서 좀 멀리했는데도
영화보자고 해서....읽씹하고 3일뒤에 미안해서
갑자기 톡 끊어서 미안하다..
이번 일본여행 잘 다녀와서 기분좋아지길.....이라고
굿바이 인사를 돌려돌려 했는데..또 선톡이 오네요
돌직구 선긋기는 김칫국같이 애매하고
좋은친구가 되기엔 좀 부담스러운데
역시 답 안하는게 맞는거겠거니 하고있어요...에휴
어릴땐 이성인친구를 매우 만들고싶었는데
지금은.....오해의 여지라는게 무척 불편해서 동성이 훨씬 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