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한 달을 스트레스 때문에 좀 개떡 같이 지냈습니다. 술도 마시고, 술 마실 때 담배도 피고..(20대에 꼴초였음)
열흘 전에 명치 윗쪽이 빠개지 듯 통증이 왔습니다. 약 10분 정도 지속 되더군요. 옆지기가 협심증 현상일 수 있다며 병원 예약해버렸어요.
어제 병원 갔다 왔습니다.
의사의 첫 질문은 이것이었습니다.
"운동하시나요?"
"예, 16년 째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운동하시며 통증이나 어떤 불편한 현상 없었나요?"
"운동할 때는 괜찮았어요."
"그럼 일단 큰 걱정은 마세요. 운동을 할 수 있다는 건 좋은 겁니다."
7월에 정밀검사 예약했고요. 몇 가지 주의사항 받았습니다.
담배 무조건 끊으세요. 절대 피지 마세요.
술 마시지 마세요.
그리고 운동 전에 커피 마시지 마세요. 특히 저혈압이고 힘이 딸리면 카페인 섭취하고 운동하는데, 심장에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어제 병원가서 느낀 것은 역시...
운동이 최고의 보험 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닥치고 운동^^
성인병은 먼나라 얘기인 줄 알았습니다. 여러분도 건강 까다롭게 지키세요. 성인병 예방하는 건강챙기기 만으로도 다이어트 충분히 될 듯 합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