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부터 일시작한 사회초년생입니다
근데 뚜렷하게 재테크를 하고 있지 않아 스트레스 입니다
왜 스트레스냐면 제가 집에서 출퇴근 하면서 부모님과 같이 사는 어찌보면 돈 모으기 좋은 환경입니다
그러다보니 부모님께서는 월급 들어오면 적금이든 체계적으로 돈 관리 해라 돈 많이 모아라 말을 많이 하시고 신경을 많이 쓰십니다
현재 들고있는건 적금상품 하나랑, 주택청약 하나가 다입니다.. 나머지는 현금20만원/체크카드30만원으로 매월 월급통장에서 빼서 생활비로 쓰고 있고 초과금액은 가끔씩 신용카드로 쓰는 정도입니다..
현재 5달째 월급이 들어온 상황인데요 지금까지 모은 돈을 정리해보자면, 적금250만원/월급통장에 안쓰고 모여있는돈440만원/주택청약22만원/총712만원 정도입니다(월급 들어오자마자 통장에서 생활비는 따로 빼서 생활비는 어차피 한달뒤 다 소비한다는 전제하에 포함시키지 않았습니다)
712만원을 5달로 나누면 1달평균 142만원 정도를 모은게 되는건데요.. 문제는 이정도면 알뜰하게 생활했다고도 볼수있지만 월급통장에 안쓰고 모여있는돈440만원이 좀 걸리네요.. 다른 상품으로 투자하든 적금을 넣든 해야할거같긴한데 재테크 책 사놓고도 귀찮아서 안읽고 있고 적금 상품도 뭐가 좋은지 찾아보고 투자하자 생각만 하고 실천으로 옮기지 않고 있습니다 ㅜㅜ
물론 들어온 월급 중에서 첫번째로 지출을 최소화 하고자 신용카드 사용 자제하고 체크카드,현금으로 1달 지출액 엑셀파일로해서 가계부로 작성중이구요
체계적으로 상품투자를 하고있지는 않지만 그래서 돈이 어느정도 모여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언제까지 월급통장에 돈을 둘수만은 없고 적금이든 어디든 분산투자를 해야하는데 생각만 하고 실천으로 되지 않네요~
펀드,주식,부동산 이런 부분들은 리스크도 크고 그래서 천천히 공부한 후 향후 투자해볼 생각이구요~
일단 지금처럼 엑셀로 가계부 쓰고, 생활비만 따로 월급통장에서 빼서 관리만 해줘도 성공적인건가요?
뭔가 빨리 월급통장 안에 남아있는 꽤 많은(?) 돈을 분산관리해야한다 이런 강박증 마저 생기는것같습니다...
급할필요는 없고 아직 일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으니 흥청망청 안쓰는걸로 절반은 성공한거다, 월급통장에 어느정도 모아놓고 나중에 크게 적금으로 분산투자해도 늦지 않다 이렇게 생각도 하고 있는데 잘못된 생각일까요? 지금부터라도 빨리 통장에 묵혀놓은 돈들을 항목에 맞게 투자해야하는건지요.. 조언부탁드립니다! ( 아 그리고 참고로 지금까지 모아둔 700여만원중에 치료비100만원+여행경비50만원은 추가로 나갈 예정입니다. 그렇게 되면 570만원 정도가 남게 되네요 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