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은 삐뚤어졌어도 말은 바로 하랬다고
지겹습니다. 그것도 매우 지겹습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지금껏 아무것도 하지 않고 뒷짐만 지고 있는 새누리당이 지겹고
힘이없다는 되도 않는 핑계로 귀신 씨나락 까먹는 개소리나 지껄이고 있는 새누리정치연합도 지겹고
유민아버님이 40여일 가까이 단식투쟁을 하고 있음에도 아무런 반응없는 청와대와 닭대가리의 행태에 지겹습니다.
우리가 지겨워하며 지탄해야 할 대상은 피해자가 아닙니다.
끝까지 자신들이 잘났다고 되도않는 원칙을 내새우는 저들의 작태를 지탄해야 합니다.
그러니 어디에 욕을해야할지도 모르면서 지겹다니 뭐라니 하는 사람들은 현상과 사실을 바라보는 눈을 감고있는 어린(어리석은) 사람들의 투정일 뿐입니다.
1000여명이 넘는 변호사, 400명이 넘는 법학자, 또 400여명이 넘는 외국학자들도 '사법체계를 뒤흔들지 않는다' 라고 하는데 어디서 근본없는소리를 들고와서 사법체계를 뒤흔든다고 하는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