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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에 누가 있는거 같아요..
게시물ID : gomin_17501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WFhZ
추천 : 1
조회수 : 2282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8/05/24 15:04:26
올해 23살 여징어입니다.
현재 직장에 다니는 중이고 남자친구랑 연애를 잘하고 있습니다.
고민은 다른게 아니라 원룸에 누군가 저말고 출입을 하는거 같습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냐면
 
1. 과자 같은게 자주 없어지는거 같습니다.
 
제가 군것질을 좋아해 항상 과자가 집에 있습니다. 음료수 등도 냉장고에 항상 넣어놨는데 가끔 넣어놨다고 혹은 구매했다고 생각한 과자나 음료수가 없어질때가 있습니다. 처음에야 내가 먹고 생각 못한거겠지 했는데 어느날은 음료수 마시디가 뚜껑 닫아서 넣어놨는데 그게 없어진겁니다. 이게 왜 알게됬냐면 남자친구랑 같이 집에서 놀다가 피자 시켜먹었는데 배달된 콜라 말고 따로 콜라가 또 있어서 배달된 콜라를 모두 마시고 원래 있던 콜라를 또 열어서 먹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잇던 콜라는 중간에 남아서 남치닝랑 "그냥 따지 말걸 그랬네" 하며 넣어놧고 그후 안먹었는데 이게 없어젓습니다.
 
혹시나 남친이 가저갔나 해서 자기 음료수 차에서 마실려고 가저갔어? 하니 아니라고 합니다.
사실 가저가기도 힘든게 작은 병 음료수는 가저갈수 있지만 1.5리터 짜리를 차에서 가저가며 먹는 경우는 드물잖아요? 잡기도 불편하고..
 
2. 과자 부스러기 같은게 바닥에 있을때가 많아요
 
1번과 마찬가지에요. 제가 청소를 엄청 좋아하거든요. 평일에는 바닥등만 쓸지만 주말에는 항상 오후 4시부터 청소를해요. 그냥 티비 틀어놓고 (원룸이니까) 혹은 노래나 이야기 유튜브 들으며 쉬엄쉬엄해요.좀 이상하지만 저만의 취미(?) 랄까 .. 좀 이상한 취미긴 하지만 전 재밌거든요. 굳이 말하자면 남자분들 게임하며 티비보는거랑 같달까.?  그랬는데도 가끔 바닥에 과자 부스러기가 있습니다. 청소 다하고 그날 남친 만나고 와서 들어왔는데 있었던 적도 있고..
 
3. 제 사진이 없어젔어요.
 
이건 거의 확실한건데.. 요즘 특별한 사진 빼고는 거의 사진 안뽑잖아요? 그런데 어느날 남친이 선물로 장미꽃이랑 제 사진을 줬어요 작은 스탠드 액자에 너무너무 잘나왔다고 제가봐도 너무 잘나온거에요. 그래서 고맙게 받았는데 이게 없어젔어요...
 
4. 변기물 색깔
 
이게 설명하기가 좀 애매한데;; 변기에 파란색 물 바꾸는 그런거 넣잖아요? 그런데 그것도 파란색으로 변하려면 물이 좀 그 저장하는데 어느정도 있어야 파랗게 변하잖아요? 수돗물 자체를 파랗게 하는게 아니고 변기에 든 물을 파랑게 하는거니까;; (설명이 어려운데) 아무튼 그렇게 해놔도 아침에 일어나서 화장실 쓰고 물내리면 파란물 나오는데 제 버릇중 하나가 변기를 꼭 두번 내리거든요 이어서.. 그러면 첫번쨰 물은 파란색이지만 두번째 물은 파란색으로 될 시간이 없으니 그냥 물이잖아요. 그렇게 하고 샤워하고 회사 다녀왔는데 변기물이 파란거에요;;  말 진짜 이상하죠 ㅠㅠ 무슨말인지 설명 잘 못해서 죄송해요;; 아무튼 이런것도 몇번 있었어요.
 
5. 컴퓨터가 켜저있어요.
 
저는 컴퓨터를 쓰면 항상 전원끄고 멀티탭 전원자체를 꺼요. 그런데 이게 가끔 켜저있을떄가 있어요..
 
 
 
경찰에는 연락해봤는데 자기들도 해줄수 있는게 없다고 해요. 하루종일 집에서 지키고 있을순 없지않냐고... 그리고 설령 지키고 있다고 해도 범죄 일어난게 아니라 지나가는 사람을 함부로 검문 못한다고.. 혹시 남자친구나 가족아니냐고 했는데 그건 절대 아니에요. 남친도 직장인이라 퇴근시간이 거의 같거든요. 설마 남친이 이상한 사람도 아니고 회사에 있다가 차로 40분 거리를 와서 과자 먹고 다시 회사가진 않을테고..
 
지금 너무 혼란스러워서 이사를 준비중이긴 한데 직장 문제 때문에 집구하기가 쉽지가 않아요
근처에는 많긴한데 워낙 무서워서 이근처에는 구하기가 싫거든요 ㅠㅠ 그래서 좀 떨어진 곳으로 구하려니 시간 문제 및 이사문제 등이 겹첬는데..
 
혹시 원룸에서 지내는 동안 뭔가 방법이 없을까요?
그리고 제가 예민 반응 하는걸까요?
 
가끔 너무 무서운날은 남친이랑 모텔에서 자거나 아님 남친 집에 가서 자고오기도 해요..
 
아 혹시나 예전에 어디서 여친자기 자취방에 들일려고 남친이 일부러 그랬다(?) 그런걸 인터넷에서 읽은적이 있는데 그건 절대 아니에요. 왜냐면 남친이 장기 출장으로 경기도 쪽으로 올라가서 한달 정도를 있었는데 그사이에 사진이 없어진거고 그사이에 몇번 변기물이나 과자 없어진 사건이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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