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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도 눈물도 없는 잔인한 오징어
게시물ID : humordata_17501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분과적분
추천 : 7
조회수 : 296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8/05/03 14: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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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는 바로 접니다.
.
애인이 없으므로 음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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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때와 같이 퇴근 후 혼술하러 단골 술집에 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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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찌에 앉아 사시미 한 접시에 소주 한잔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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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친한 형이 들어와 내 옆에 앉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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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약간 취한 목소리로 대화를 하는데 나름 자기 자랑중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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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내용은 이러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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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에 비X그라를 하나 먹어 봤는데 효과가 어마어마하다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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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내가 "형, 쓸 데도 없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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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하자 형이 이러는거임. "닥쳐 내가 너처럼 오유나 하는 사람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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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사장님도 끼셔서 "어떤 분 만나시고 온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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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물으시길래 내가 "오른손 양과... 품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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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 물었더니 갑자기 눈물 흘리며 계산도 안 하고 뛰쳐 나가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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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빡했음... 그 형 오이갤러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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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 점심시간에 어디서 많이 본 뒷모습을 한 사람이 "피도눈물도없는잔인한오징어 전화걸기" 라고 하는데 내 전화가 울리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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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안 받고 숨었는데 이거 정말 잔인한 짓 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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