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의... 영원한 반려자가 되어줄 것으로... 믿고 있던 여자에게 버림받은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 ... 그는 그러한 과거가 상처가 되어...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여자를 대할 때면... 언제나 마음을 다 보여주지 못하고... 조심스럽게 행동하고 또 행동하는... 소심한 남자가 되어버렸습니다... ... ... ... 그러던 그에게 한 여자가 나타났습니다... 그 여자는 그 남자의 대학 후배였지요... 남자는 그녀를 보고...한눈에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그녀는...그 남자처럼 슬픔을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남자는 전의 여자와...오래도록 사귀면서... 인생을 같이할 여자라 믿고 있었기에... 나이가 너무 들어버렸습니다... 22살의 그녀에게 고백하기에는... 28살의 그의 나이는 너무도 많아보였습니다... ... ... 남자는 수십번을 고민했습니다... "고백해도 될까...곧 졸업인데...괜한 짓하는 거 아닐까..." "고백같은 거 안하면, 그래도 좋은 선후배사이는 될텐데..." ... ... ... 그 남자의 친구들은 말했습니다... "이젠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고백해보렴" ... ... 100번의 고민 끝에 그 남자는 결정했습니다... "여름에 졸업하는데...늦기전에 고백해야겠다..." ... 힘든 결정 후에, 그 남자는 그녀를 보러 갔습니다. ... ... ... ... ... ... ... ... ... ... ... ... ... ... ... ... ... ... ... ... ... ... 그 남자는 결국 말을 못했습니다. 왕소심 -_-+ OTL ... 끙...제 이야긴데...이거야 원...소심해져서 말이 안떨어진다는 --; ㅠ.ㅠ 여하튼 웃길 수도 있겠다 싶어 올려봤어요 -_-V 쓸쓸한 마음에 그냥...오유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