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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1750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치겟삼
추천 : 64
조회수 : 5523회
댓글수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7/08/25 15:18:39
원본글 작성시간 : 2007/08/25 12:54:59
이야기를 하자면 좀 긴데요 긴글이라도 좀 읽어주시고 조언좀 부탁드릴게요,..
제가 어느날 일하고 있는데 친구한테 연락이 와서 여자 만나러 가자고 해서 만나러 갔는데 참..
완전 불쌍하게 인생을 살더군요.. 나이는 19살이라 했는데 집나와서 채팅 같은거 하면서
갈대가없어서 몸한번 주고 잠자고 이런식으로 살길래..... 전 정말 도저희 가만 잇을 수가 없엇습니다..
더군다나 그애가 나 좋다고 막 매달라는데.. 그래서 이래살면 안된다고.. 집에 가라고 차비 5만워 줬습니
다.. 근데 다음날 또 안가고.. 전화가 왔습니다.. 그돈으로 찜짐방 가서 다썻답니다.. 그래서 제가 북부정
류장 버스표 끈는데 까지 데려다 주고 차표까지 끈어주었습니다.. 그래서 차타는거 확인 하고 보냈습니
다.. 근데 한 이틀지났나 또 전화와서 대구 랍니다.. 집에 죽어도 못들어가겠답니다..집에 돈 들고 튀었고
집에 아버지는 자기 대안학교(감옥같은데) 쳐넣은 색기라고.. 여기서 제가 실수를 한거 같습니다.. 전 도저
히 참 순진한 아이인데 저렇게 사는게 불쌍해서 내가 인간 함 만들어보자 라는 식으로 방하나 잡고 저랑 동
거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번에 글 한번 올렸었는데.. 저는 웨이터 생활 하고 그아이는 계속 놀고// 중간
에 일하라고 막캐서 서빙 미용실 이것저것 햇지만..늦잠자고 이래서 제대로 일한건 한달정도박에 안됬습니
다.. ..;; 그래서 제가 일좀 하라고 잔소리 좀 많이 했습니다.. 그래도 전 진짜 이런말 하기 쪽팔린데.. 걔
첨에.. 성병에 지루염.. 이상한 병난거 다 병원 델고 가서 고쳐주고.. 옷사주고 폰사주고.. 생활비 맨날
주고 진짜 지금 생각하면 돈도 돈이지만 이거 뭐 배신감이 말할수가없습니다. 알고 보니 나이도 속엿더군
요.. 17살이랍니다.. 근데 가장 문제인것은 거의 한 8개월 동안 동거하면서 이아이를 사랑하게 되었습니
다.. 이제부터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근데 이아이가 돈 때문에 제가 잔소리 좀 했다고.. 중간에 애인대행
도 하고.. 그때 울면서 빌어서 한번 봐줬었는데.. 이젠 아에 몸팔러 서울에 갔습니다. 정확히 표현하자면
몸파는건 맞나모르겠는데.. 핸플이라고 xx 하지는 않고 남자 사정만 시켜주는것인데. 거기서 일하고 있습니
다.. 여자친구가 첨에 간지 하루됫을때 제가 폰으로 전화해도 받지도않고 해서 네이트로 쪽지로 오늘 안내
려 오면 '오빠야 얼굴 못볼줄 알아라' 그러니깐 내려왔습니다. 다시는 거기 가지않겠다고 약속했는데 다음
날 편지한장써놓고 갓더군요.. '헤어지잡니다..' 진짜 이건 뭐.. 나만 병신 된거 같고..
참 허무 하더군요...지금 한 이주일 지났는데.. 어제 아랫께인가.. 한번 내려왔습니다.. 하는말이 '오빠야
보다 돈이 더 좋답니다.. 솔직히 오빠야랑 계속 사귀면서 저일도 하고싶답니다... ' 진짜 양심이란게 있는
겁니다!! 진짜 제가 저아이를 사랑하게 된게 원망스럽습니다.. 너무나도 힘듭니다.. 사람이 저럴수가있습니
까? 이 글을 올리는 이유가 업주를 신고하고싶어서인데요.. 아무리 핸플이 직접적인 성관계가 없더라도 저
런데 미성년자고용한다는것은 죄아닙니까? 제가 정확한 정보를 모르거든요..
서울 용산구 이태원이란것과 저한테 오는 공중전화번호 .. 그리고 싸이월드에 일하는데서 찍은 사진. 요정
도 밖에 모르는데. 이걸로는 신고가 안되겠죠? 경찰이라면 아이피같은 걸로 추척하면 안될까요? 진짜 저는
그아이를 지금도 사랑하고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너무 분노 게이지가 폭팔할지경입니다.. 걍 잊자 생
각해도 나만 존나 병신된거같고 존나게 억울합니다... 솔직히 신고해서 엿좀 맥이고 싶습니다.. 사장색기..
그아이도 잡혀서 집에 드갔으면 좋겟습니다.. 저는 그냥 이대로 가만 잊혀질때까지 가만 있어야하는건가
요.? 이아이랑 결혼까지 생각했었는데 이젠 포기해야겟죠..? 저 참 병신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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