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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십번씩 화가 치밀어오르고 살기가 싫어요
게시물ID : gomin_17512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mpqa
추천 : 3
조회수 : 727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8/06/08 23: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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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30살 되는 남자입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고 화가 치밀어올라서 힘드네요

저희집은 항상 못살앗고 한때는 제가 고등학생떄는 기초수급자였습니다

그래서 18살때부터 공부는 뒷전이고 돈 벌 방법만 생각했습니다 그때 당시 여자친구가 생겨서

그런거일수도 잇구요 당연하게 수능망하고 재수하고 서울 중상위권 대학에 들어갔습니다

근데 공부보다 돈 버느라 학교 잘안나가고 1학년 한두과목 빼고 올F 찍고 휴학햇습니다

그렇게 23살까지 어느정도 돈을 벌어두고 1년정도 쉬다가 25살 막바지에 군입대를 하고 27살에 제대를 했습니다

(개인사이트 운영하면서 꾸준히 수익내며 막바지엔 사이트를 처분했습니다)

문제는 제가 군대에 잇는동안 제가 모아둔 돈을 어머니가 제 동의없이 가져다가 가게를 차리셧습니다

그리고 뭘 하고자 하는 목표가 없엇기에 학교를 제대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문제는 제가 6년동안 장기간 휴학을 하였기에 전혀 학교 수업을 따라갈수가 없습니다 ( 공대입니다 )

고등학생 수준의 수학 영어 실력도 안되는것 같습니다 어찌어찌 열심히 하고 잇긴 한데

모든 수업에서 밑바닥을 깔고 있습니다. 그리고 졸업까지 3년이란 시간을 다녀야 하는데

학비와 생활비를 충당할수가 없습니다. 제돈으로 차린 가게도 인건비가 올라 돈이 안되고

학비는 1년에 천만원 가까이 나오고 학교와 집도 멀어 자취를 해야하는데 그 보증금도 문제고 월세도 문제입니다

졸업까지 학비에 월세에 생활비 하면 최소5~6천은 들어갈텐데 그걸 충당할길이 없습니다.

다 대출을 받는다해도 수업을 못따라가기에 학점은 바닥을 깔고 잇을텐데 결국

저는 31~32살 졸업에 5~6천만원의 빚과    학점평균2점정도의 졸업장 밖에 남을게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10년넘게 사귄 여자친구도 건강에 문제가 생겨 회사 퇴직하고 쉬고 있는데 여자친구한테도 정말 미안하고요

앞날을 생각하니까 답이 없다 라는 생각밖에 안들어서 스트레스 받고 어머니에 대한 원망만 커지고 갑자기 울화통이 치밀어

오릅니다. 정말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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