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평소에 배에 왕자 만들려고
먹을거 못먹고 운동하는사람들보고
인생 살아봤자 얼마나 산다고 편하게 살지 라는 마인드로 살았습니다
그러다 직장을 잡고나서
퇴근이 빨라서 집에 일찍들어가기 뭐하고
먹고 싶은거 맘껏 먹어도 살안찔려고
헬스를 다니기 시작했는데
지금까지는 시간 때우기로 다녔습니다
유산소를 가장한 걷기
근력 운동을 가장한 간단한 기구운동
그러다 어떤분이 기구사용법이 틀렸다고 친절하게 설명하는데
저도 모르게 3대운동을 가르쳐 달라고한뒤
2주동안 나무봉가지고 했습니다 15개 10셋트를 했습니다
첨에는 걷기도 힘들정도로 후덜덜했는데
그냥 계속 하다
1주전에는 빈 바벨봉을 사용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주말
저희집은 나무보일러를 사용하는데
지난 겨울에 창고에 자리가없어 집근처 야산에 뿌려둔 나무를 다시 창고로 옮기는작업을하는데
작년이였음 허리아프고 힘들어서
속으로 ㅅㅄㅄㅂ 부모님 돌아가시면 나무보일러 도끼로 다찍어 부셔야지
라고했을것이
아침7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하는데도 허리가 하나도 안아프고
힘도 덜들고
그리고 더 충격적인게
샤워하려고 옷을 벗었는데
평소에는 그냥 아무생각없었는데
그날보니 배에 가운데에 뭔가 줄이 생겼더라고요
자세하게 보니 친척동생이 우유짜자고 놀리던 가슴도 각이 잡히고
그래서 한번 해본김에
복근이랑 몸관리 해보려고하는데
어제부터 바벨에 5kg씩 양쪽에 하나씩 추가해서 운동하고 있습니다
식단은 평소에 밥 반공기씩만 먹었고
일주일에 한두번 외식을 하는데
저녘에 밥대신 시리얼을 먹어도
몸이 어느정도 만들어질까요/;
막상 만들려고하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헬스장 사장님은 얼굴보기 힘들고 헬스장도 구석에있어서
5시30분 부터 7시 30분까지 운동하는데도
많이보면 3명이상을 본적이없어서 어디 물어볼사람도없어서
질문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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