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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때 생각나넹
게시물ID : freeboard_17516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핵이쁨
추천 : 2
조회수 : 15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05/31 06:50:26
저도 고딩때 친하지도 않은 논다는 애 한명이랑 말싸움하다가 그냔이 밤에 울집 근처 놀이터로 할말있다고 부르길래
나갔더니 지친구들 다섯명 데리고와서 놀이터 화장실에서 다굴맞은적 있었음....

나는 여섯명한테 맞으면서도 한명만 겁나게 같이 때림..ㅋㅋㅋ
그래도 다굴이라 중간에 맞기만했음
그러다가 지나가는 아저씨가 놀래서 소리지르니까 걔네들 토낌ㅋㅋㅋㅋㅋㅋㅋ

아저씨가 나 데리고 근처 파출소로 데리고 가심
나도 몰랐는데 한쪽 눈이 핏줄터져서 뻘개지고 머리는 개산발에다가
팔이랑 다리랑 등 멍들었음

경찰아저씨 요즘 애들 무섭다며 나보고 괜찮냐고 병원가자고 그랬음
나는 울지도 않고 (맞은게 너무 억울해서 열받은상태였음ㅋㅋ..)

씩씩대면서 걔네들 잡아서 처벌해주라고 그랬음ㅋㅋㅋ..
어쩌다가 한살어린 내 남동생이 제가 당한거 알고는 파출소에 와서

제꼴 보고 눈뒤집어져서 그냔들 잡는다고 그근처 돌아다니다가 버스터미널 여자화장실에 숨어있는거 찾아서 데리고옴..

경찰아저씨가 걔네들 부모 전화하니까 전부다 나는 그런 자식없다고 끊어버림ㅋㅋㅋㅋ
경찰아저씨 당황함

파출소 안에서 그냔들이 또 날보면서 ㅈㄹ하길래 나도 비웃어주면서 가운대 손가락 날려줌
그걸보고 또 발끈해서 나한테 올려고하니까 경찰아저씨가 말림ㅋㅋㅋㅋ


나는 걍 평범하고 은근 혼자있는걸 좋아했던 조용한편이면서도 친구들 사이에서 개그잘치는 앤데
일진 애들과 연관성이 전혀 없었는데
싸운이유도 내친한친구한테 삥뜯을려는거 보고 옆에서 ㅈㄹ했더니 그걸로 싸움

그후로 그 일진냔들 학교에서 마주쳐도 서로 욕만하고 지나감ㅋㅋㅋㅋㅋㅋㅋ
가끔 개야리던데 그러면 나는 겁나 썩소날림ㅋㅋㅋㅋ

(덤으로 맞은후 몇번 다른학교 일진남자애들이 울학교 교문앞에 있는데 나보면서 쟤다 이러던..ㅋㅋㅋ)

몇년뒤 소식 들으니 두명은 사고쳐서 애낳고 살고있고 나머진 노래방도우미 하면서 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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