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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175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asy♣♧★
추천 : 13
조회수 : 92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5/06/05 18:02:46
지금.. 제 동생이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어머니하고 아버지는 동생한테 가셨고, 저는 집 정리 하고 바로 갈 생각입니다.
다행히 큰 상처는 아니라는군요.. 그래도 여동생인데.. 얼굴을 다쳤댑니다.
3일정도면 퇴원할수 있을것이라니 참 다행입니다만..
정말.. 어이없는게, 제 동생이 자전거를 타고 대여점에 잠시 다녀온다고 하고 나갔는데요,
길가를 가다가 갑자기 튀어나온 자동차에 받아서 다쳤댑니다.
그때 전화가 왔는데요.. 제 동생이 울면서 저한테 전화를 하더군요.
그래서 무슨일이 있냐고 물어봤더니, 그 자동차 운전자놈이 전화를 나꿔채면서
저한테 이 애 오빠냐고 막 욕을 하더군요. 뭐 차가 긁혔으니 돈을 내라는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제 동생이 과실을 했는지 그건 저도 잘 모릅니다.
어이가 없는건, 사람이 다쳐서 , 그것도 어린아이가 얼굴을 다쳐서 울고있는데,
자기 자동차가 조금 긁혀서 그것만 화내고 애가 다쳤든 말든 상관도 안하고 돈을 요구하다니요..
확실히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정말 아니라고 봐요.. 사람이 이럴수가 있는겁니까.
전 지금 병원에 빨리 가봐야겠습니다..
정말.. 슬프네요. 제 동생이 얼마나 충격을 받았을지.
오유분들이라도 이런 일은 겪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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