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폭스바겐(VW)이 중국, 브라질, 인도 등 신흥시장을 겨냥한 저가형 신차를 내놓는다.
23일(현지시각) 독일 경제주간지 매니저 등의 보도에 따르면 폭스바겐이 중국, 인도 등 신흥국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저가형 신형 `업(UP)` 모델을 출시한다.
▲ 폭스바겐 저가형 신형차 `UP` (사진=HowStuffWorks외 캡처)
독일 매체 매니저는 "업(UP) 모델이 인도에 출시되면 세계 최소형 나노와 가격 경쟁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도 최대 자동차 제조사 타타 모터스는 2009년 초소형 모델 나노를 출시했다. 매니저에 따르면 나노는 지난달 스리랑카에 출시되며 처음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했다.
2012년 출시될 폴크스바겐의 UP은 전륜구동으로 1.2리터 4기통 엔진을 채택할 전망이다. 또한 기본형은 60 마력, 터보차저형 86 마력, 디젤형 75마력의 출력을 자랑한다. 전체길이 139.8인치(355.09cm), 폭 64.2인치(163.07cm), 높이 58.9인치(149.61cm). 가격은 6000유로(약950만원)대의 저가형이다.
UP은 소규모 가족에 어울리는 NSF(New Small Family) 4도어 버전과 2도어 해치백 등 최대 세 가지의 바디 스타일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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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경차(모닝, 스파크) 긴장하는 소리가 들리네요..ㅋㅋ
옵션에 따라 틀리겠지만 1300 ~ 1500만원대면 승산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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