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을 받고 신권의 인물 추천을 받고 있는 사이트에 들어가봤다
내가 받은 메일은 김구를 추천하는 단체에서 보낸 메일이었고
나도 김구선생님 정도면 10만원권에 적당한 인물이라고 생각했다
그냥 별 생각없이 누가 추천됬나 구경하러 들어갔더니
이게 웬일인가????
민족의 지도자이셨던 김구선생님은 보이지도 않고
신사임당으로 도배가 되어 있는게 아닌가!?!?
김구보다 신사임당이 더 많다니..
그것도 비등비등하게 있는것도 아니고 압도적으로!! 대략 10:1쯤?
너무 어이가 없어서 글 몇개를 읽어봤더니
"우리나라엔 지폐에 여자인물이 없잖아요"
"여성의 모범이잖아요"
라는 말도 안되는 페미들의 도배부터
"한 집안에서 두명이 지폐에 있으면 보기 좋은것 같아서"
라는 무뇌적인 사람도 있었다-_-;;
물론 신사임당이 훌륭한 사람이 아니라는건 아니다
우리나라에 여성인물이 지폐에 없다는게 찔린다는것도 인정한다
하지만!
지폐에 새기는 인물은
그냥 그렇게 생각없이 새기는건 아니지 않은가?
성비가 안맞으니까 적당한 여자 하나 넣죠
이런게 아니란 말이다..
어떻게 국권침탈에 목숨걸고 저항한
민족의 지도자이시고 우리나라만을 생각한 사상가인 김구선생님과
현모양처의 표상인 신사임당..
이 두사람이 비교된다는 것인지..
국가에 이바지한 정도로나 본받을 점이라든가.. 어떤점으로 보아도
김구선생님이 되어야 하는게 아니던가?
내 생각에는
일부 또라이같은 생각을 지니고 있는 페미들이나
여성부같은 곳에서 사람들을 동원해서
도배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너무 상식밖이지 않은가?
국사라는 과목을 아예 배우지 않은것들인가?
순신이 형님이 100원인데!!
차라리 요즘 이공계랑 기술개발의 중요성을 환기하자는 입장에서
장영실이 더 낫겠다
(그나마 낫다는거다.. 난 당연히 김구라고 생각한다)
아.. 왠지 갑자기 발끈해버렸다-_-;;
심신의 안정을 찾아야 하는데..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