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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고려거란전쟁' 원작자 "6.25 직후 BTS 나온 꼴…"
게시물ID : humorbest_17520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이온맨킹
추천 : 42
조회수 : 6026회
댓글수 : 1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24/01/24 21:43:21
원본글 작성시간 : 2024/01/24 10:51:38

 

 



이미지 원본보기0000470189_001_20240124080702055.jpg?typ▲ 고려거란전쟁 포스터. 제공| KBS2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KBS2 '고려거란전쟁' 원작자 길승수 작가가 KBS와 대립각에 입을 열었다.

길승수 작가는 23일 스포티비뉴스와 나눈 통화에서 "시청자들은 대하사극을 역사로 인식하고 본다"라며 "내 작품이라는 생각이 아니라 대하사극의 좋은 대본을 쓴다는 마음으로 책임감을 가졌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길승수 작가는 '고려거란전쟁'의 기틀이 된 원작을 쓴 작가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고려거란전쟁'이 16회를 기점으로 작가 교체 의혹이 나올 정도로 내용이 중구난방으로 전개되며 시청자들의 볼멘소리가 터져 나왔고, 시청자들의 성화에 길 작가가 "원작과 방향성이 맞지 않는다"고 블로그를 통해 답한 내용이 퍼지면서 논란은 KBS와 길 작가의 전면전으로 번졌다.

길 작가가 '고려거란전쟁' 제작진과 처음 만난 것은 2020년 말 혹은 2021년 초로 약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시간이 흐른 일이라 정확한 시점이 기억나지 않지만 2020년 말 아니면 2021년 초다. 제작진이 고려 거란 드라마를 기획하고 있다고 해서 미팅을 했다. 그리고 나서 연락이 없어서 제작진들끼리 만드나 보다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1년 후에 원작 계약을 하고 싶다고 다시 연락이 왔고, 그러자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PD들과 '잘하자' 이런 얘기를 했고, 2022년 6월에 처음 KBS를 갔는데, 당시에는 이정우 작가가 아닌 다른 작가가 대본을 집필하고 있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1년 동안 저 없이 드라마를 만들고 싶었던 건데 한계에 봉착해 다시 나에게 연락을 했던 것"이라고 당시의 황당했던 상황을 회상했다.

 

 

 

출처 https://entertain.naver.com/ranking/read?oid=477&aid=0000470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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