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지마세여. 싼맛에 우왕국? 어묵이 암만 잘못만들어봐야 뭐 별거 있겠어? 그놈이 그놈이지?

라고 생각하셔서 집었다가는 바로 음식물쓰레기행

이게 얼마나 추악하냐면 그 어떤조리방법을 사용해도 불어납니다. 그것도 순식간에.

처음엔 제가 어묵볶음할때 너무 빨리넣어서 그렇겠거니 하고 억지로 먹었는데

그담엔 양념을 최대한 졸여놓고 그다음에 마지막에 살짝 뭍히기만 해야지 하는 느낌으로 넣었는데

1분도 안되서 2배로 불어나서 흐물텅 흐물텅 ㅋㅋㅋㅋㅋ

라면에 넣어도 흐물텅 흐물텅

오뎅국을 해도 흐물텅 흐물텅

그렇다고 맛이라도 있냐 하면 그냥 불어터진 밀가루반죽에 어묵향이 살짝 나는 느낌.

지금 궁금해서 찾아보니 노브랜드 어묵에는 어육함량이 표기가 안되있네요.

결국 그냥 집어내 버리고 붓싼어묵 제일 싼놈으로 양많은거 사봤는데

우와 쫄깃쫄깃 이렇게 맛있을수가 ㅋㅋㅋㅋㅋㅋㅋㅋ

라면 끓는물에 면과 동시에 넣고 한참을 끓였음에도 불지않고 탄력과함께 쫄깃쫄깃...

노브랜드 초콜릿 이후로 그냥 봐줄만한 수준인게 단 하나도 없네요.

과자고 뭐고 식품들이 죄다 이모양이니 초콜릿조차 제대로 된건가 싶어서 안삽니다.

애기기저귀도 만들어 팔던데 문제나 안생기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