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보드게임인 타뷸라의 늑대.
워크래프트3 유즈맵으로 타뷸라의 늑대라는 게임이 있었죠.
비슷한 게임으로 마피아 온라인으로도 있었고요.
전 타뷸라의 늑대 매니아였어요.
11명의 사람이 모여서 즐기는 게임으로 2명의 늑대와 늑대를 추종하는 똘마니까지해서 총 3명의 늑대편이 나머지 8명의 시민을 상대로 승리해야 되는 게임이죠.
늑대는 거짓말을 능숙하게 해야되고, 시민은 정보들을 최대한 수집해서 늑대가 누군지 추리해나가야합니다.
지니어스를 보면서 타뷸라의 늑대같은 게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어요.
2명의 늑대와 그를 추종하는 똘마니
추격자, 감시자, 예언자, 영매사, 후계자, 퇴역군인, 광신도
각 직업마다 특수능력이 존재하고, 그 능력을 사용해 늑대편과 시민편으로 나뉘어 승리를 도모해야하죠.
(비밀결사대, 성전기사단, 귀족, 영력의 시대..총 4가지 모드가 있었고, 가장 대중적인건 비밀결사대 룰이었죠)
지니어스는 총 13명으로 시작하기대문에 11명이 되는 3회차에 타뷸라의 늑대를 할 수 있겠네요.
이 타뷸라의 늑대를 보드게임으로 해본적이 없고, 변형된 룰로만 해봐서 오프라인에선 실제로 어떻게 적용시켜야할지 잘 모르겠지만
제가 매니악하게 즐겼던 기억때문인건지 오프라인으로 해도 꽤 재밌을거 같네요.
혹시 타뷸라의 늑대 아시는 분있으면 지니어스에서 이 게임이 나오길 기대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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