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신에 대해 사보타주 하는 사람, 겉으로는 까칠해보이고 어그로 끄는 것 같아도, 오히려 간절히 애정을 갈구하는 거 아닐까... 예전 같으면 그래도 손내밀어 줍시다라고 말할 수 있었음.. 하지만 지금은 다들 자기 앞가림 하기도 바쁜 세상이라 ... 냉정하지만 각자도생 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는 거......... 원하는 것이 있으면 돌려 표현하지 않기를... 마음 헤아려 다독여 줄 걸 기대한다는 건 이기적인 생각이 되어 버린 지금, 아프면 아프다, 위로받고 싶으면 위로해주라... 이렇게 말하자. 그리고.. 거절당하는 것에 익숙해지자. 무안한 일 아니다 그리고 세상 무너질 일도 아니다. (쓰다보니 '꼰대'가 되었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