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잠을 잔지가 언제였는지 기억이 안나는 요즘 아이를 늘 팔베게해서
재우고 있는데요 4개월이 넘어가고 아기가 우량아라 팔이 슬슬
저려오네요.. 어제 새벽에 누군가 방문을 크게 '똑똑똑' 노크를 하길래
우씨 강아지들 (3마리기르고있어요)짖겠다ㅠ 애기 깨겠네 하며
잠결에 짜증이 났어요.. 한 5초지났나? 개들이 아무도 안짖길래
이상하다싶어 눈을뜨고 주위를 보니 아기가 언제 제팔에서 떨어져서
바닥에 코를 박고자고있더라구요.. 깜짝 놀라서 다시 팔베개를하고 잠이 들었어요.. 삼신할머니께서 우리아가 숨막힐까봐 깨워주신것 같아요
그 노크소리가 너무 정확하고 선명하게 들려서 기분이 오싹하기도 하고 넘 감사하기도 하네요 백일날 삼신상 차려드리길 잘했단 생각도 들고..
아직도 얼떨떨 신기방기하네요 .. 마무리는 4개월에8.8키로 나가는
아들사진 투척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