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저는 감정기복이 심해서
기분이 나쁠때는 몇 달동안 상당히 저기압이거든요. 특히 회사에 있을때는 더 심해요 ㅋㅋ
그럴땐 그 누구하고도 만나지 않고 혼자있고싶은데
살아가면서 막 피할수 만은 없잖아요.
가령 가장 큰 문제가 회식자리인데..
회식자리는 왠만하면 빠지기가 그렇잖아요. 그럴때
기분좋은 척 연기를 해줘야 분위기 안잡칠텐데
그럴때 어떻게 연기를 해야할까요
제가 연기력이 부족해서 기분이 안좋으면 그게 너무 밖으로 드러나거든요.
아무말도 안하고 표정은 썩었고 ㅠㅠ
그래서 왠만해선 그냥 좀 아프다 하고 빠지려고하는데 그럴때마다 꼭 이런 사람들이 있어요.
다들 마찬가지고 너만 그런거아니다.그런데 다 웃으면서 장단 맞춰주는데 왜 너만 못하느냐
근데 솔직히 저는 제가 기분이 안좋은데 누군가를 위해 억지로 즐거운척 하기도 좀 제겐 고역이에요.
더구나 전 내향적이라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도 안좋아하거든요.
그렇다고 저때문에 분위기를 망치는것도 원치않고요.
이럴때 다들 어떻게 대처를 하나요. 전 모르겠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