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으로 햄버거가 먹고싶었다. 하지만 우리동네엔 롯데리아가 유일한 패스트푸드점이고.... 편의점 버거는 더더욱 싫었다.
그래서 지갑에 있는 돈으로 최대한 식재료 저렴한것들로 리얼 버거의 맛을 내보자 맘먹고 마트에 갔다...
아 진짜 식료품 물가 살인적이다...
아직 휴학생이고 돈을 벌지 않아서 인가....
왼편에 있는 이것들 사는데만 16000원이 들었다 ㅠ
토마토도 큰건 너무 비싸서 방울토마토 ㅠ
요리준비!
돼지고기는 사치... 햄을 갈았따...
우유살짝 올리브유 살짝넣고 핸드믹서로
위이잉이이이잉 비틀비틀걸어가는 나의 하루 오호 그럴싸한 비주얼 대충 1:1로 햄과 소고기가 섞인듯
5개가 나온다...
그냥 암생각없이 한우를 사긴 했지만.. 호주산이나 뭐 다른 외국소고기와 돼지고기를 구매했다면 더 저렴하게 많이 만들었게따...
소스는 마요네즈2 케첩1 머스타드1 + 피자먹엇을때 왓던 피클들 잘게 썰어 넣는다. 허브솔트도 조금
방울토메이토
사진엔 없지만 쓸 빵들은 팬에 버터를 살짝두르고 한면씩 익혀두었다....
패티를 구웠다.
치즈얹고보니 그럴싸
패티 3개를 굽는데 은근 잘깨져서 하나는 깨져버렷따..ㅠ
소스 패티 토마토 넣고 조립
쨘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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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비를 좀더 줄였어야 했는데 좀 아쉽지만 맛있게 잘먹엇네여
미국본토버거맛에 좀 가까운 맛?
좋은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