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부대에 가자마자 유격마지막조에 포함되서 가구 몆일있다 전술훈련도하구.. 유격이야 전에해봤지만 간부로써는 처음이었구 힘들었습니다. 병사통솔이라던가..텐트정리와 간단한정리..그리구 눈치빠른것도 못합니다.. 멍청하다는소리는안들었지만 거의흡사한얘기를 많이 듣습니다. 벌써부터 힘들어서 뭐하겠습니까..ㅋㅋ 활발하면 잔소리나갈굼을 당해도 쉽게 털어버리지만 전 소심남에 낮가림도심하구 눈치도느리구 행동도 느립니다. 그래서 속에 응어리를 남겨둡니다 ㅋ 하지만 3년차인 000하사님이 시간이 약이다. 후회는 하더라도 좌절은하지말자라는 말을 듣고 많은 힘이 됩니다.. 근데 또 자괴감에 빠지곤합니다.. 병사들과 아직어색하구 사람들한테 다가가는게 이렇게 힘든지 몰랐습니다. 제가 다른사람보다 딸린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딸린지몰랐구 가만히 있을때마다 내가 왜 이런기본기(정리,병사통솔,빠른눈치와행동등등)를 다지지못했나는 생각을 합니다. 다가오는 월요일을 생각하면 또 어깨가 축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