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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달 되가는 하사임니다.. 고민이 조금있습니다
게시물ID : gomin_1753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부Ω
추천 : 1
조회수 : 628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1/07/02 22:05:53
입밖으로 꺼내봤자 잔소리만 듣게 됩니다.. 하

처음에 부대에 가자마자 유격마지막조에 포함되서 가구 몆일있다 전술훈련도하구.. 유격이야 전에해봤지만 간부로써는 처음이었구 힘들었습니다. 병사통솔이라던가..텐트정리와 간단한정리..그리구 눈치빠른것도 못합니다.. 멍청하다는소리는안들었지만 거의흡사한얘기를 많이 듣습니다. 벌써부터 힘들어서 뭐하겠습니까..ㅋㅋ 
활발하면 잔소리나갈굼을 당해도 쉽게 털어버리지만 전 소심남에 낮가림도심하구 눈치도느리구 행동도 느립니다. 그래서 속에 응어리를 남겨둡니다 ㅋ 하지만 3년차인 000하사님이 시간이 약이다. 후회는 하더라도 좌절은하지말자라는 말을 듣고 많은 힘이 됩니다.. 근데 또 자괴감에 빠지곤합니다.. 병사들과 아직어색하구 사람들한테 다가가는게 이렇게 힘든지 몰랐습니다. 제가 다른사람보다 딸린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딸린지몰랐구 가만히 있을때마다 내가 왜 이런기본기(정리,병사통솔,빠른눈치와행동등등)를 다지지못했나는 생각을 합니다.  다가오는 월요일을 생각하면 또 어깨가 축쳐집니다.

음.. 고민은 한가지.. 시간이가면 적응이 될까요? 안되는사람은안되겠죠? 

음..  현역이었다면 적응이 더빨랐을겁니다 아마?ㅎㅎ 전군장학생으로가서 이등병보다 힘듭니다
논산5주 부사관10주  여기부대와서 24일정도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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