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은 비율이 좀 안 좋으면 노출이 안 어울릴 수도 있겠더라구요. 예를 들어 목이 좀 짧거나, 하체가 좀 짧거나 상체가 길거나... 노출하면 아무래도 몸의 라인이 많이 드러나기 때문에, 라인이 안 좋으면 또 안 어울릴 수도 있구요. 다른 옷들은 좀 커버하면 몸의 비율이나 라인을 가릴 수 있는데, 노출은 쉽사리 커버하기가 힘들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해요...

일단 날씬하거나(본인이 정한 기준이 아니라 보편적인 기준으로), 차라리 말라도 괜찮습니다.

보통 체중이면 사실상 안어울려요. 그리고 키가 작고 비율이 안좋은 경우도 안어울립니다.

크롭톱 입는 게 보통체중이라고요?
아이에요... 마르지 않으면 크롭톱 못입어요.
입으면 본인은 모르겠지만 옆구릿살, 등주름 심하게 도드라져보여요.

TV연예인이 그런 옷 많이 입고 나와서
그럴 수 있는 데, 협찬 받아 입는 사람들 중에는
코디가 체형 맞게 리폼하기도 해서 그래요.

안그러면 박나래씨 같은 모습으로 보입니다.
남동생이 있다면 꼭! 남동생,
한두살 터울의 오빠가 있다면 꼭! 오빠에게
'나 이옷 입을껀데 어때?'하고 물어보세요.

친한 동성친구에게 물어보면
이쁘면 이쁘다고도 하지만,
어울리지 않아도
밖에 나가서 창피 한번 당해봐라며
'너한테 딱이야!'라는 사람도 많아요.